진단지를 쓰는 게 이별의 아픔을 덜게 되는 이유
헤어진 여자친구 한테 연락을 해도 단호하기만 하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 편지를 쓰기 전에 보세요.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의 심리와 결말
단호하게 마음 정리한 여자 잡는법, 이것만 알아도 확률은 늘어난다.
헤어지고 차단 안하는 이유,상대방의 심리는?
진단지를 쓰는 게 이별의 아픔을 덜게 되는 이유
헤어진 여자친구 한테 연락을 해도 단호하기만 하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 편지를 쓰기 전에 보세요.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의 심리와 결말
단호하게 마음 정리한 여자 잡는법, 이것만 알아도 확률은 늘어난다.
헤어지고 차단 안하는 이유,상대방의 심리는?
그녀의 카톡 프로필 뮤직, 내게 하는 말일까?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한참 싸*월드를 할 시절의 대중음악은 쉽고 찐했습니다. 노래 제목도 <그리고 사랑해>, <잊을게>, <니가 참 좋아>,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처럼 명백하게 직설적이어서, 굳이 심리를 분석할 필요도 없었죠. 요즘은 하도 대중과 아티스트의 시선이 힙해져서, 제목도 아리송하고 가사의 절반은 외국어인지라 대체 이 사람이 '어디에 꽂힌 건가' 좀 헷갈리게 되긴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리데이트> 의 수지쌤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연애 상담 전문가로써 오늘은 소소하지만 우리를 미치게 하는 전 여친의 카톡 프로필 뮤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그녀의 마음이 궁금한 나머지, 생전 듣지도 않던 노래를 검색해 (팝송이면 더 곤란해지죠) 가사를 낱낱이 해부하며 시간을 보내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이 이야기가 필요하시겠네요.
제가 내담자 분들께 꽤 자주 듣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노래 제목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라던지 <REPLAY> 처럼 애매~~~하게 여운 남는 종류의 것이라면 더더욱 희망을 갖고 물어오시죠.
저도 정말이지, '네, 맞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전문가고, 일단은 상대의 평소 성향과 페르소나를 분석한 후에 참고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라고 얘기하죠.
실제로 제 오래된 지인 중의 한 명은 (그녀는 참고로 저처럼 옛날 사람입니다) , 헤어진 남친에게 보내는 말이라며 <같은 시간 속의 너> 를 프로필 뮤직으로 해둔 적이 있습니다.
대쪽같은 성격의 저는 "그럴거면 왜 헤어진 거야, 그냥 얼굴을 보고 같은 시간을 걷자고 해 " 라고 핀잔을 줬지만 묵묵부답이더군요.
그녀가 전남친과 다시 만났나고요?
아니요. 곧 새 남자친구를 만나 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ost로 프로필 뮤직을 바꾸더군요.
제가 하는 이야기의 요지를 이해하셨다면,
조금은 희망에 차 있으셨던 분들은 아마 마음 속 슬픈 멜로디가 재생될 지 모르겠네요.
새로 바뀐 전 여자친구의 프로필 뮤직은, 상대가 평소에 음악으로 자신의 심경을 자주 표현했고 감성적이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당신에게 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 거리에 휘날리며 시대를 풍미하던 유행가도 그저 추억을 담은 노래일 뿐, 언제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건 '오늘' 과 '지금' 입니다. 그 노래가 당신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서, 반드시 당신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이라는 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이 모든 이야기는 늘, 상대에 대한 철두철미한 분석을 토대로 읽히고 기억되어야 합니다.
각종 유튜브 채널과 sns에 돌아다니는 칼럼엔
"반드시 들어맞는 상대의 심리" ,
"100프로 확실한 카톡 뮤직 분석법" 등
너무나 확신에 차 있는 목소리들로 수많은 날 헤어진 그녀로 인해 가슴 저렸을 여러분들을 현혹하고 있더군요.
정말 그녀의 마음이, 그녀 인생의 bgm 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래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카톡 프로필 뮤직을 보며 날을 지새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홀로 온갖 상상과 추측 속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지 마시고, 정말 그녀가 원했던 연애가 뭐였을지-그녀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분석해서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당신 연애의 프로필 뮤직도 다시 시작 될 수 있을 거에요.
이 글을 다 읽고도, 상대방의 카톡 프로필 음악이 바뀐 것이 마음 쓰이고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하나 하나씩, 당신과 그녀의 첫 시작부터 끝까지 그 노랫말을 좀 들어보고 분석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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