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차단하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 차단
  • 재회
  • 바람
  • 서운함
  • 집착

'성용쌤! 도대체 이 사람은 왜 차단을 하는 거에요?!?'


헤어지고 차단을 하는 사람은 무슨 심리인지 궁금하신가요?

왜 굳이 차단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차단한 사람과는 어떻게 재회가 되는지 알고 싶다고요?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차단하는 첫 번째 이유, 되돌릴 수 없는 큰 잘못을 한 경우입니다.

너무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용서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경우 차단은 혐오의 반응으로 판단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연인 관계에서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많지는 않겠죠?

혐오라는 건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싫다는 의미니까요ㅠ

예를 들면, 바람을 피우거나 수치심을 주거나 폭력적인 모습들로 상대방의 중요한 가치에서 벗어나거나 한순간 정이 떨어지는 모습 등



두 번째 이유는 연락을 받으면 곤란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건 다른 사람이 생긴 상황이겠죠? 또는 썸을 타거나 잘해보고 싶은 좋은 사람이 나타난 경우에요.

전애인은 새로운 연애를 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사전에 방지하는 의도라고 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데이트하는데 전애인에게 연락이 온다면? 혹시 전애인과 연락하는걸 기분 나빠한다면?

혹은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고 싶지 않은 경우에요.

자신을 염탐(?)하는 게 불편하고 뭔가 연락이 올 것 같고 편하게 잘 지내고 싶은데 괜히 눈치 보이는 상황을 굳이 만들 이유는 없으니까요.



세 번째 이유는 정말 정말 피하고 싶은 경우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까지 오기는 힘든데, 이별 통보 이후 많이 매달리고 붙잡는 행동이 과한 경우라고 볼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카톡과 문자는 기본이고 받을 때까지 전화 몇십 통 하고 술 먹고 집으로 찾아가고 안 만나주니까 결국 회사까지 찾아가면서 질리게 만드는 행동이죠.

이런 분들은 차단을 당해도 절대 굴하지 않습니다. 지인의 핸드폰까지도 빌려서 연락을 시도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하신 분도 있었어요,

결국 기다리는 건 올차단. 더 심하면 경찰에 신고까지ㅠ


상대방도 처음에는 미안하니까 대화하고 들어주려는 마음이었으나, 반복되는 지겨운 이야기와 이기적인 마음들만 확인하게 되면서 재회는 더 멀어집니다.

매달리는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니까 상대방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더 매달리고, 상대방은 좋게 말하니까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더 단호해지겠죠?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주는 사람이니 차단할 수밖에 없어요.



네 번째 이유는 자신이 너무 힘든 경우입니다.

이별이라는 결정을 하고 말을 전하기까지 정말 수없이 고민하고 끝에 끝까지 생각해서 어렵게 이별을 말했을 거예요.

수천 번 수만 번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어디 무처럼 잘리나요?ㅠ

이별을 말하는 사람도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아요.

이별하고 나서도 이게 잘한 결정일까? 맞는 걸까? 계속 고민이 될 거예요.

너무 힘드니까 보고 싶고 한번만 만나서 안아주고 싶고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


그런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거나 스스로 마음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된다면? 보고 싶지 않으니 차단을 하게 되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연락할 것 같으니까요ㅠ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차단을 풀리는 일도 있어요.

반대로 말하자면, 이제는 흔들리지 않을 자신과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차단할 이유가 사라졌다거나 후폭풍이 온 것일 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기다리는 건 답이 될 수 없어요. 그건 알 수 없는 운에 맡기는 거니까요.



위에 상황 말고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왜 차단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재회하고 나서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말도 종종 들으니까요.

다른 이유로는 자신을 차단한 걸 알고 나도 화가 나서 같이 차단을 하는 일도 있고, 마치 헤어지길 바랐던 것처럼 너무 잘 지내서 욱하는 마음에 그럴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결국, 어떠한 상황에서 차단이 되었는지 알고 있다면 그에 맞는 솔루션과 전략이 필요한데, 대부분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죠.

또는 아무것도 안 하거나 무작정 기다리기도 하죠.

만약 재회를 원한다면 만남이나 대화를 끌어내거나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나 최소한 후폭풍이 생겼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준비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솔루션과 전략이 있으신가요?



여담으로 가끔 상담하다 보면,

"성용쌤! 아니,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왜 차단을 안 하는 거죠?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여러분들은 이 말에 공감되시나요?

만약 내 이야기 같다고 생각되시면 상대방 입장에서 연애를 되돌아보셔야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차단하지 않았다고 여지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하시다면 아래 진단지를 제출하고 무료 진단이라도 받아보시길 권유 드릴게요.

어떤 분야나 일에서 '난 괜찮아. 난 다 알아, 난 하면 다 잘해.'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으니까요.


끝으로 차단을 당했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차단하는 상대방의 심리보다는 연애에서의 나의 모습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글

상황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권태기로 헤어진 거 맞아요?

김성용 의 추천글

의견 남기기
0
칼럼은 어떠셨나요?
김성용과 리데이트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빈 후기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