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자친구에게 관계를 생각해보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들은 분들 많으시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자 친구에게 뭐라고 연락해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대로 끝내는 건 싫으신 상황에서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시겠죠? 

아직 헤어진건 아니지만, 시간을 가지자, 이제 싸우기 싫어서 안되겠다고 하는 단호한 말을 뱉는 분들께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상대의 심리 분석과 해결의 실마리를 드리겠습니다. 그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연애가 시작했던 순간이나 함께 해서 행복했던 수많은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 상황이실거라고 생각해요. 

커플이라면 갈등이 없을수는 없지만 그걸 겪으며 해결해 나가야 할텐데 상대방이 갑작스레 포기해버려서 여러분은 세상을 잃은 기분이 드셨을 겁니다. 왜 그런 식으로 이 관계를 빠르게 포기하는건지 야속하기도 하고.. 힘드셨죠? 

그러면 우리 한번 상대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봅시다. 그 과정에서 왜 바로 헤어지지 않고 생각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었을까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면 상대도 이별할 만큼인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는 거고, 절망적인 이야기는 이 생각할 시간을 가진 경우의 90% 이상은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반드시 이별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이별의 원인 제거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평상시에는 은연중에 이별의 원인과 서운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말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야기가 충분히 관철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쌓이고 쌓여 이별이 된 것이죠. 

상대방이 참을성이 없는 분이었다면 직접적으로 기분 나쁘다, 속상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이미 크게 싸우면서 맞춰가거나, 크게 싸우고나서 헤어짐을 통보하셨을 겁니다. 이미 그러면 이런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실 때가 아닌거죠.

그런 점에서 상대는 님을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 인내심이 충분한 분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가진 분이기에 이 분을 잡고 싶으신거겠죠? 하지만, 그만큼 인내심이 있기에 타인의 관점을 고려해주려 노력합니다. 이 분들은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 사람을 배려하려는 습관이 있는 사회화가 잘되고, 갈등을 줄이고 싶은 분인겁니다. 그래서 님에게 분명 이별의 원인을 이야기했고, 그 말을 안들어 주더라도 지금까지는 참아왔던 겁니다. 

이제 참기가 힘들어지고 더이상 버틸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더 이상 타인을 배려할 힘이 없고, 상대가 자신을 위해서 이 연애를 이어가면서 내가 참는게 나은가, 이제 끝내야하나라는 고민을 하는 순간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바로 헤어진다는건 힘들고, 그렇지만 뭔가 꼬여있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것은 더더욱 자신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신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가져보려고 하는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최악의 행동이며, 절반 이상이 하시는 행동은 강압적으로 상대방을 붙잡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아직 헤어지겠다는 최종 결정까지는 가지 않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보려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고 한건데, 이별의 원인도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붙잡으면 왜 상대가 마음을 돌려야하나요? 

강압적인 상황의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연락이 잘 안되서 시간을 가지자는 상대에게 앞으로 잘할게. 앞으로는 연락 잘 받기도 하고, 니가 원하는건 최대한 들어줄게 라고 말하는 것 / 나는 최선을 다해서 연락했어. 하지만 지금보다 더 해보도록 할게 라고 말을 하고, 시간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우기는 모든게 강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걸 진심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연락이 안되서 상처 받은 상대의 마음을 달래주신거 맞나요? 원인 제거가 안되있자나요. 혹은 그게 상대가 말한 유일한 원인 맞나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은채로 나는 헤어지기 싫기때문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건 절대로 안된다 라는식으로 강압적 진심어린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게 된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여러분에게 감동을 받기보단, 평상시에 모든것들을 다 이해해줬는데 마지막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하는 것도 내 말을 안들어 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배려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생각할 시간이 끝나고 이별로 가는거에요.

이럴경우엔 생각할 시간에 대한 이해를 하는 말을하되,

여러분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자 친구에게 "언제언제까지 생각해보는건 어떻겠니?" 라고 말을 해준다면 더 좋을것같아요. 단순하게 안된다 라기보단, 너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나는 기약없이 기다리면 너무 불안할것같으니, 그렇다면 서로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정해보고 이야기를 해보면 어떻겠냐 라고 한다면

상대방도 조금은 여러분의 불안한 마음도 이해해주고 납득을 해줄거라고 봐요.

추가로 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졌는지 묻고, 그걸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풀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상황을 극복하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나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동안 여러분도 생각을 해보세요. 무작정 진심으로 다가가지 마시고, 마음이 복잡하신 부분이나 이 생각할 시간을 통해 바꿔볼 긍정적인 부분을 늘리고, 부정적인 부분을 제거할 방법 등을 고려해보는거죠. 왠지 내가 만든 답이 또 강압인거 같고 한마디 잘못해서 바로 이별로 바뀌지는 않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충분히 님은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 겁니다. 

오히려 될 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면 여러분은 상대 입장을 고려 안하고 계신겁니다.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이걸 제대로 해결하고 앞으로는 나도 상대도 안아팠으몄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분들입니다. 

이별을 목전에 두고, 힘드시죠? 각 사례별로 원인이 다르기에 각 원인별 해결책까지는 다른 글에서 다뤄드리도록 할게요.

개인적인 분석을 원하신다면 7만 8천건의 사례를 통해 이별을 해결하는 법을 풀어온 저희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저희가 같이 들어드릴게요. 진단지를 작성해주시고 궁금한점이 있다면 저희가 그에 대한 상황에 대한 진단을 드리겠습니다.

혼자 풀 수 있는 문제인지, 도움을 통하면 극복이 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가능성 조차 없는지의 진단은 무료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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