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지
뒤로가기

너어톡을 왜 보내야하나요?

  • 재회

안녕하세요. 

모든 연애와 사랑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연애연구가 성용쌤입니다.


지난 칼럼들에서는 왜 먼저 연락을 해야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이별에서 상대방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연락이 오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것이 마음의 유무와 상관없이 상대방이 정말 이별을 원한 경우라고 한다면 연락하는 게 쉽지 않죠.


'상대방이 연락이 없는 건 마음이 없는 거야.'


기다리면 돌아올 거라고 확신하신다면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다만, 재회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연락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방법론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왜 너어톡을 보내야죠? '

'조심스럽게 안부를 물어보면 안되나요?'

'이름을 불러서 답이 오는지 확인부터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연애는 같이! 이별은 혼자?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재회는 유혹이라고 생각해야해요.

상대방이 다시 나를 좋아하게 만들면 됩니다.

'지쳐서 싫다고 떠난 사람을 다시 좋아하게 만든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나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으신가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면서도 상대방의 감정이 있는지 간을 보려고 해요.


당연히 상처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클 거에요.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을 떠보고 남아 있는지 확인도 하고 재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노력하려고 하죠.

안타깝게도 그런 일들은 재회 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존재하지 않아요.


행운을 믿으시나요? 타로나 사주를 보러 다니시나요?

연애는 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상대방이 다 결정하게 만들면 결국 재회는 상대방이 하는 것이 되는 거에요.

그렇다면 이 연애, 재회에서 나는 어떠한 역할을 하셨나요?



이별을 왜 할까요?


개별 현상만을 이야기를 하면 이유는 각각 다 다를 거에요.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는 결국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당연한거에요. 입장과 상황이 다르고 가치관의 차이도 있으니까요.

이런 갈등들이 쌓이고 부딛쳐서 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만약 싸워야지만 더 사랑하게 된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건강한 연애를 하기 어려울 거에요,

이상적으로만 생각해 봤을 때, 의견 차이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아요.

결국 연애에서 중요한 건 수용과 조율이고, 이런 부분들로 연애의 행복의 결정됩니다.



평행선


수용과 조율이 되지 않으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고 결국 그 끝은 이별 뿐이죠.

그래서 우리는 평행선을 달리는 주제(정치, 종교 등)들은 친한 친구들과도 잘 나누지 않아요.

그런데 연인 관계에서는 어떠한가요?

대화와 가치관이 통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요?


결혼 안 해도 괜찮은 시대

연애 안 해도 괜찮은 시대

혼자 살아도 괜찮은 시대

인간관계는 스트레스를 받는 시대

굳이 대화로 안 해도 되는 시대

전화보다 톡이 더 편한 시대

메세지보다 이모티콘이 편한 시대


이별 문제의 대부분은 대화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대화가 통할 것 같으면 이별 전에 이야기 해보자라고 했을 거에요.

그런데 상대방이 이별을 말하는 순간 조차 어떤 말들을 하시나요?


'다시 한번 생각해봐'


그래서 이별 상황에서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걸 먼저 보여줘야 해요.

대화의 즐거움은 언제 느껴보셨나요?



재회... 가능한가요?


내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야 재회가 가능해요.

내가 바라는 건 실시간으로 다 알고 싶고 다 궁금하니까 힘들어질 거에요.

가끔씩부 터 시작해야죠.


그러면서 대화가 즐겁고 평소에 대화를 하고 싶어지고 매 순간이 궁금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별하고 연락이 없다고 놔줘야 할까요?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싶은 지가 중요한 거에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대화가 안 통해서 연락을 안 하는 거에요.

그런데 만약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이제는 대화가 되는 사람.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 변한 내 모습을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요?

굳이 연락을 안하고 알려줄 수 있다면 그 방법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내 변화를 알 수 있을까요??


나와 대화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이별한 상황에서는 더 어렵죠.

이미 나에 대해서 겪어본 사람이기 때문이죠.

결국 연애는 내가 하는 것이고 서로의 의견이 같아야 한다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내 이별 상황에서는 나어가 아니라 너어가 필요해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게 이별을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내가 마치 죄인이 된 것처럼 사과하고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한두 번이 넘어가면 지겹고 화도 나겠죠.

사실 미안하다는 말은 사실 좋은 사과가 아니에요.


그래서 이별 상황에서는 너어톡을 보내 주는 거에요.

여기에서 너어를 보내는 목적은,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 상대에게 변화된 모습 어필, 만날 약속을 잡아 제대로 어필하는 것이죠.

단, 너어는 화법이고 말하는 기술에 불과해요.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내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너어의 문법을 빌려 이야기한다면 그건 너어가 아니겠죠?


아래 <너어톡 주의사항>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혼자서 이 상황을 풀어가기 어렵거나 진단이라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무료진단이라도 받으시는걸 권유드립니다.


<너어톡 주의사항>

1. 자책하지 말것

2. 함께할 만한 부분, 변화했거나 변화한 부분을 보여줄 것

3. 근데, 그게 아니라, 금지

4. 어미가 나어가 아닌 너어

5. 마지막 문장은 질문으로 끝날 것

6. 절대 전체보기가 될 만큼 길게 쓰지 말 것

7. 미리보기에서부터 읽고 싶도록 첫 문장을 잘 쓸 것

8. 내가 왜? 라고 반박할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

9. 빠른 답장과 빠른 만남을 원하는 건 내 생각

10. 모범답안대로 보내지 말고 상대 심리에 맞게 너어를 사용할 것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글

상황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권태기로 헤어진거 맞아요?

김성용 의 추천글

의견 남기기
0
칼럼은 어떠셨나요?
김성용과 리데이트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빈 후기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