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하고나서 혹시 애인에게 차단을 당하셨던 분이 있으신가요?

간혹 저는 이렇게 차단을 당하고 오신 분들을 상담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차단을 당했다라는것에 대한 큰 충격을 받으셔서 그런지,

"제가 과연 상담을 받는다고 될까요?"

라는 말을 항상 많이 물어보셨던 기억이 남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차단을 한다면 아예 가능성이 없는것일까요?

그 전에,

헤어진 후 차단을 한 상대방의 심리는 과연 어떤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여러분에게 작게 나마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헤어진 후 차단을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상대방의 성향으로 인해서 차단을 하는 경우

2. 상대방의 상황으로 인해서 차단을 하는 경우

의 2가지가 있습니다. 1번부터 알아볼까요?

먼저, 상대방의 성향으로 인해서 차단을 하는 경우는 상대방의 원래의 성격을 생각해보셔야합니다.

혹시라도,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것을 싫어했다던지,

아니면 싸우는 상황이 되었을때 대화를 하는것 자체에 대해서 많이 힘들어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갈등을 많이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싸우거나 헤어질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몰라하시는 분들이 차단을 많이 합니다.

또는, 연애를 할때 여러분의 일거수 일투족을 궁금해 했다거나,

아니면 여러분에게 질투를 많이 하셨던 분들일수록 오히려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공감이나 소통을 많이 필요로 하시는 분들인만큼,

오히려 헤어지는 상황에서 본인이 흔들리기가 너무 싫어서 억지로라도 여러분을 보지 않으려고 차단을 하는 경우 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차단을 했으니,

너도 나의 생각을 알았다면

알아서 이제 그만 떨어져 나가라."

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것과 같은것이죠.

오히려 이런 분들같은 경우는

여러분께서 너무 조급해 하지 않으시고,

차분하게 오히려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신 다음

연락을 하신다면

더 수월하게 대화를 하실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은 올라가게 됩니다.

감정적이었던 부분들이 사라지게 되고 조금이라도 이성적이고 따듯한 대화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가 있는것이죠.

2번째. 다음으론 상대방의 상황으로 인해서 차단을 하는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내담자 분들 중에서도 정말 많이 매달리셨던 분들이 겪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대방은 처음에는 좋게좋게 이야기를 했었지만,

여러분은 계속 그런 상대방이 떠나갈것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고 두려워 했던 나머지

상대방이 생각할시간이 필요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자고 한것에 대해서

배려해주지 않고 이해해주지 않았기때문에,

상대방은 지금은 아무런 대화를 할 수 없겠구나라는

판단을 하게 된것이고

그 결과, 차단을 하게 된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상대방의 성향으로 인한 차단과는 조금 다른식으로 접근을 하셔야합니다.

실제로 차단을 했다라는건

그만큼 그 상대방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기때문에,

일반적으로

내가 잡아서 미안했다 배려 못해줘서 미안하다라는

말만으로는 대화를 하실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대방에게 필요한것은

우선 여러분의 이미지를 다시 새로

세팅을 하는것부터 해야할것입니다.

여러분의 상대방은 어떤 성향인지 아시겠나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미지를 다시 새롭게 세팅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판단이 어려우시다면 저희가 간단하게 여러분의 상황을 듣고 진단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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