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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에게 연락해야 할까요?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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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에 대해 연구 분석하고 맞는 연애에 대해 고민하는 성용쌤입니다.



오늘은 이별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인 헤어진 애인에게 연락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이별 후 상대방을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그래서 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찾아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하고 난 뒤, 대부분은 제정신이 아닐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매달리거나 붙잡으려고 해요.

왜? 다른 방법은 모르고 생각도 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매달려서 붙잡았던 경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 친구들은 '정말 좋아한다면 최선을 다해봐'라고 응원해주죠.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 상대방은 더 단호해 질 뿐이에요.

헤어진 애인이 더 단호해지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러면 감정에 충실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요.


계속 연락하고 전화해서 한번만 만나달라고 조르기, 답장 없는 카톡이나 문자하기, 회유하다가 설득하기, 자책하다가 협박하기, 잊겠다고 하다가 분노하기, 감정 기복 보여주기, 집이나 직장에 찾아가기, 집 앞에 선물 두고 오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등등

결국 상대방이 자신을 차단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죠.


왜? 이렇게라도 해야 버틸 수 있어요. 이기적이고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안되기 때문에 다시 매달릴 수 밖에 없어요.

일단 내가 죽을만큼 힘드니까. 상대방보다 내가 더 힘드니까.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기만 하면 되니까. 더 노력해서 맞춰가면 된다고 믿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힘드니까요.

그래서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재회는 어려워져요.

결국 상대방은 차단을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심한 경우에는 번호를 바꾸거나 집에 자꾸 찾아오니까 이사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별 후에 연락하는 건 정말 신중하게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작업이에요.


그러면 연락을 하면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이별하고 연락하는 행위 자체가 남은 정 마저 다 떨어뜨린다고 믿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연락이 오기 만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어요.

헤어지고 반년 동안 잘 지내고 있으면 먼저 연락이 올까요?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발생 가능한 변수들은 어떻게 통제할 생각인가요?

정말 재회를 원한다면 운에 모든 걸 맡겨도 괜찮으신가요?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해서 기다리는 것을 선택하더라도 최소한 상대방에게 후폭풍이 발생하도록 만들어줘야해요.

그래야 상대방이 나중에라도 후폭풍이 생겼을 때 용기를 갖고 연락할 수 있는 근거들을 남겨주는 게 필요해요.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다라도 연락은 해줘야해요.

다만 문제는 연락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 거죠.

그리고 연락 이전에 상대방은 지금 나와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기에, 대화가 가능한 상태부터 만들어주고 연락을 하는게 필요해요.

만약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연락을 고민하지도 않겠죠.


다음으로 중요한 건 화법이죠. 사실 화법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화법+내용+구성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해요.

흔히 '너어(나어너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먼저 너어를 활용해서 상대방이 대화에 참여하게 만드는 '너어톡(나어너어톡)'를 보내주는 것이 재회에 첫걸음입니다.


화법만 배운다고 상대방이 대화하고 싶은 글이 바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내용과 구성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예시는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너어톡은 상대방이 대화를 하도록 만드는 시작일 뿐이고 그 이후 상대방의 거절반응에 너어로 반박하는 '거절대응'이 더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죠.

그렇기때문에 연락하기전에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해요.

상대방은 더 이상 힘들고 싶지 않고 , 변했다는 나의 말을 믿기에는 너무 지쳤거든요.

기회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한번을 시도하더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죠.


여러분도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 마음을 내 맘대로 움직이는게 쉽던가요?

또한 나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가능하던가요?


정말 재회를 원하신다면 그에 합당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고 어렵다면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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