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시간엔 isfj 팩폭에 관련된 글을 조금써보았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는 분들이 몇분 정도 있으셔서 나름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일주일을 보냈던것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mbti 유형을 조금 더 분석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어서 다른 유형을 분석을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주변 몇분 정도 계시는 enfp 유형에 대해서 한번 써보고자 마음을 먹고 그 분들에 대한 관찰(?)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재기발랄한 활동가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enfp는 우선 자유로운 사고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편입니다. 주변에도 보면 밝고 유쾌하신 분들이 대부분 enfp성향을 많이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았던 enfp분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유대관계나 감정같은 것들을 다른분들에 비해서 더 많이 공감을 하는 성향이 조금 있는것같아요. 아무래도, nf 성향이다보니, 내가 함께하는 사람이 미래에 어떠한 감정을 느낄것이며, 그사람이 현재 가지고있는 마음들에 대해서 내가 어떤식으로 이사람을 보듬어 주고 공감을 해줌으로써 나와 함께하는 상대방이 행복해질것인가? 를 많이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것같습니다.
enfp 유형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일시적인 쾌락이나 순간의 감정 모면을 바라는것이 아닌 정말로 상대방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해도 뭔가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할 정도로 넓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았던것같아요. enfp 팩폭이라고 하더니 왜 이렇게 칭찬만 늘어놓냐 분들이 많을텐데, 그만큼 독립적이면서도 독특한 성향들을 가졌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주변인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랑둥이의 역할을 많이 하는것을 볼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enfp가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enfp와는 정말 안맞는 성향.. (i로 시작하는 성향입니다.) enfp의 텐션을 따라가는것이 우선 너무 벅찰때가 많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것을 좋아하고 차분한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enfp가 있다면, enfp 성향을 가진 분들이 이야기만 하면 어느순간부터는 의미없이 공감만 해주고있는 내 자신을 많이 발견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enfp 성향을 가진 분들이 둔하지가 않고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기때문에 제 눈치를 많이 보는걸 몇번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매력적이고 독립적인 만큼 가끔씩은 이해할수 없는(?) 공감세계와 자신만의 깊은 정신세계가 있기때문에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렇게 까지 걱정을 할만큼 문제인가? 하는것들도 꽤많이 고민으로 털어놓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명 나 자신은 왜요? 라고 만 말을 하면 되는것인데, 이 왜요? 라고 하는 말들을 보면서 혹시, 기분이 안좋은일이 있으신가요? 도와드릴거 없나요? 라고 말을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생각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따듯한 마음을 가질수있을까? 근데 난 저정도로 고민을 하기엔 너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ㅎㅎ 걱정을 해주는 마음을 잘 알지만 그만큼 무엇을 하더라도 꽤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때문에, 그 텐션을 잡는게 많이 힘든것도 enfp의 웃지못할 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것같아요.
mbti는 어느순간부터 나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명함 같은 테스트가 된것같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서스럼없이 혹시 mbti유형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면 이전보단 어색한 분위기도 많이 풀리고 재밌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수단도 생긴것같아서, 개인적인 사견으로써는 참 편리하면서도 재밌는 테스트라고 생각해요.
다만, mbti의 유형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고정관념을 가지게 된다면 이는 절대로 하면 안될 행동이겠죠! 유형을 유형일뿐 결국 그 사람을 완전히 겪어보기전까지는 알수 없는 숨은 매력들이 많이 나타날테니깐요. 단순히 우리가 누구를 처음 만나서 친해지는 과정 뿐만이 아니라, 갈등이 있는 과정, 그리고 혹여라도 마음 아프게 이별을 겪은 이후에도, 단순하게 우리가 mbti만으로 이사람을 생각하고 접근을 하게 된다면 위험한 생각이 된답니다.
잘 만나고있다면, 나의 옆에 있는 사람들을 더 면밀하게 알아보고 분석하기 위한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한 관계가 되기위해 노력하셔야하겠군요.
혹시라도 헤어지셨다면? 내가 아는 그 사람 뿐만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그사람의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서 우리 같이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어떤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진단지를 작성해봄으로써 그사람과 나와의 기억들을 떠올리는것부터 같이 시작해보아요.
재회할 때 하면 안되는 것! 돌발행동. -> 읽어보기
헤어진 상대의 카톡 프사 심리가 궁금하다면? -> 읽어보기
재회 타이밍이 궁금하다면? -> 읽어보기
안녕하세용 ! 아윤쌤 후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ㅎㅎ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멘탈이 너무 무너지기도 하고 좋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 인스타에서 눈팅하던 연애의 자격에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상담하며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데 처음에는 저만 속상하고 참고 이해했던 부분들만 생각이 나고 억울했는데, 상담을 진행하니 남자친구가 제게 더 서운하고 속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 차이도 6살이나 나는데 그런 친구와 만나는게 일단 부담이었을텐데 감당해주던 부분도 있었을테고 상대방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상담 받자마자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들어서 바로 실버플랜 등록을 했습니다.
실버플랜 등록 후 아윤쌤이 연락이 왔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저의 생각 중에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상대방이 지금 내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더욱이 제가 교회에서 만난 만남이라 조심스러운데 그 조심스러운 부분까지 케어해주시는 부분에서 더 감사했습니다. 너어톡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봐도 너어톡은 감동 받을 만한 톡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작성해주고, 위로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데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제 감정이 더 울컥하고 미안해지더라구요...ㅎ 제 올라오는 감정을 잘 정리해주시고 제가 서운할 법한 부분에 대해서 위로해주시고 토닥여 주시는 부분에서 저 스스로도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남자친구와의 카톡으로(업무적으로 카톡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 멘탈이 와장창 부셔지는 전데, 카톡을 이해시켜주시고 제가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ㅠ
아직 재회는 더 노력해야된다고 느끼고,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윤쌤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이 조금은 풀린 것 같이 느낍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제 칭찬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한 단계, 한 단계 아윤쌤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 다음 번 상담 후기는 재회 후기로 작성하면 너무 행복하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
++ 아윤쌤, 진짜 진심으로 감사해요 ! ㅠㅠ 가끔 휴무날에도 카톡해서 오전부터 답장해주시는데, 진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합니다 ㅠ 제 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아윤쌤이 있어서 너무너무 든든하고 꼭 재회해서 아윤쌤한테도 행복한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진짜 너무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ㅎㅎ 아직 갈 길이 있지만 아윤쌤 믿고 의지하도록 할께요 ! 진짜 재회하도록 최선을 다해볼꺼에요 ! 매번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해주시는 위로에서 감동받고 더욱 열심히하고자 생각합니다 !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전남친과 재회하고 싶어서 리데이트를 찾게 되었어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은 많이 좋지 않았고
사실 전남친과 굳이 재회해야겠냐고도 말씀해주셨어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도와주셨어요
다만 그도중에 상대가 다소 격한 행동을 보여서 저도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흥분하고 상대방이 너무나 밉다가도 한없이 미안해지다가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또 보고싶고 만나고 싶기도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감정적인 제게 선생님은 필요한 말씀을 냉철하게 그렇지만 따뜻하게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모두가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그치만 어떤 선택이든 도와주실 것이고 보다는 제가 더 행복한 연애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고 해주셨던 말씀에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의 저는 급하고 애타고 너무나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었고 살아오며 겪었던 어떠한 아픔보다도 크게 상처가 패였던 그런 너덜너덜하고 지친 상태였는데 어느새 그래도 마음이 아프지만 덮어두고 살아갈 수는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제 일도 실제로 일부 포기했었고 헤어짐 끝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고 모든 일에 무기력하고 정신줄을 잠깐 놓았다가 간신히 잡은 정도의 정신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지금은 마이너스에서 영점으로 올라가고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서는 플러스가 되고 싶어요
재회를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연애에서 나타나는 문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요
제가 정면으로 직시해야하는 것들을 보게 해주시고
제게 필요한 말들을 해주시고
마음 다해 공감과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리데이트의 추천글
최근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