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지금 뭐해 자니~ 밖이야~ 뜬금없는 전활 걸어보지만~~ 어떻게 해볼까한것은 아니야~ 그냥 심심해서그래. 아니 외로워서그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노래. 바로 프라이머리 - 자니 라는 노래죠.
실제로 헤어지고나서 미련이 가득한 남자친구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준 노래가 아닐까 싶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씁쓸한 공감아닌 공감을 전달해주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흔히들 전남친의 명대사로 불리는 '자니?' '자나보네.' '잘자.'라는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카톡으로 보내거나, 헤어진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을 줄 몰랐는데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아서 화들짝 놀라셨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흔히들 많은 사람들은 헤어지고나서 괜찮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헤어진 여자친구와 함께했었던 시간들이 행복해 보이게 되고 그러다보니 술기운에, 또는 새벽감성에 의해서 그렇게 전화를 하게되죠.
그렇게 해서 서로의 마음이 일치하여 같이 다시 잘 만나게 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아쉽게도 이 글을 읽으셨던 분들은 그런결과를 바라는 분이거나, 아니면 헤어진 여자친구 전화를 하고나서, 한두번의 아픈 실패를 겪고나서, 어떻게 하면 연락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분들일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헤어지고나서 여자친구에게 후폭풍이 오게 된걸까요? 그리고 그 후폭풍을 어떻게 잘 다스려서 헤어진 여자친구와 전화를 할때 우리는 얼어붙지 않고 이야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좋지 않은 기억들을 최대한 잊어 가려고하고, 나쁜기억을 잊기 쉽게 만듦으로써 인간의 뇌를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바로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지워가는 망각의 과정에서 바로 좋았었던 기억들이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좋았던 기억들이 더 크게 생각이나게된 이후에 후폭풍이 오게되는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후폭풍이 왔을때 이를 어떻게 잘 정리하여 헤어진 여자친구 전화를 잘 해 낼수 있을까요? 아니, 적어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라도 망치지 않고 잘 유지를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중요한 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한 행동자체가 바로 내가 재회를 바라는 여자친구가 원하지 않는 행동이란것을 먼저 인지해야한다는것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즐거운 대화를 형성하고 조금더 즐겁게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우선 먼저 나와 대화를 하는 상대방이 어떤관심사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라는 것이겠죠. 즉, 우리는 상대방에게 갑작스럽게 자니?, 자는건가? 라는식으로 내가 궁금했던것들, 내가 답답했던것들을 위주로 물어보게 되면 상대방은 굳이 우리의 말에 대해서 답을 할 필요가 없겠죠. 더더욱 미련을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면, 연락이 길어지는게 뻔히 보이는데 연락할 필요가 더 없어지는걸테니깐요.
그 상황에서 바로 보고싶었다. 다시 만나고싶다라는 느낌으로 당신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이 사람은 전화를 한것만해도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전화를 하면서도 자신의 입장만 이야기를 하네.' 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거죠. 중요한건, 적어도 첫 마디를 시작을 할때, 보고싶어. 라는 말보단, 상대방이 나로 인하여 당황했던 감정들을 먼저 다독여주는것부터 시작을 해야겠죠. 중요한 한마디는 바로. '너무 갑작스러웠지. 많이 당황하진 않았어?' 라는 느낌으로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유대감을 형성한뒤, 앞으로 함께할 미래 가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것이 필요할거에요.
당신의 첫 연락은 어찌보면 부담감의 가중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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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잡기라는 타이틀이 딱 맞게 불안한 마음이 나아집니다
거절 대응도 단계 단계별로 확실하게 잘 알려주셔서 전화 끊고 메모한 걸 정리해두는데 시험 전 쪽집게 과외 받은 듯 든든하더라고요
입버릇처럼 헤어지자를 반복했고 습관처럼 짐을 싸서 집으로 향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매번 잡아주던 그사람 마음이 지쳐가는 것도 모른 채 그만큼 사랑한다고 여겨 저도 모르게 사랑을 오만한 태도로 해온 것 같습니다.
정말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고 그렇게 훌쩍 떠나와도 언제든 제가 마음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여겨온 것 같습니다. 사랑은 겸손한 마음이 우선인 것을 이제야 깨달아 미안하고 너무 사랑하는 그사람을 놓칠까 불안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진정시켜주셨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설정해주셨으며 낮아진 제 자존감 자신감을 올릴 수 있게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해주셨습니다.
이별을 통해 깨닫는 게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입니다.
혼자였다면 저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제 마음을 외면했을 겁니다. 진단서를 작성하고 과제를 작성하며 지난 우리 연애를 돌아보는 것이 저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과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짜로 바뀐 척으로는 상대의 환심을 살 수는 있어도 금방 탈로 날 것이 뻔한데 이렇게 진심 깊은 곳까지 반성과 변화가 일어난 덕분에 그가 돌아오든 혹은 돌아오지 않든 앞으로의 저는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변화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막막하고 힘들기만 했는데, 서영쌤과 카톡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대화를 나누며 대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시도해봐야 할지 윤곽이 잡혔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공감도 잘 해주시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으로 믿음이 가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상황을 끌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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