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았다면 어떤 주제들로 많이 받으셨나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연애 상담을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지인이나 친구들, 또는 부모님에게 많이 털어놓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해야 나도 마음이 편해지기도하고, 내가 답답하게 느꼈었던것들이 풀어지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얻을 수가 있는것이죠. 하지만, 이 연애상담에 있어서도 웃지못할 진실이 있다는것을 알고계신가요? 왜 연애 심리 상담은 지인에게 받지 말아야할까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대화를 나누는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 관계에서의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이에 대해서 납득을 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계인데 잘못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도 결국 상처가 되기때문이죠. 따라서,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답답하거나 힘든것이 있다면 통상적으로 얻어가고싶은마음은 '너는 잘못한거 없어. 그냥 결국에는 그 사람도 문제가 있는거야.' 라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지인과 대화를 하게 되는순간, 지인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나의 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은 직접적으로 나의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겪어본적이 별로 없으며,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 자체가, 당신이 아프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때문이죠. 우리 역시도 연애 심리 상담을 받을때, 객관적이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이미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기 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라면, 나 역시도 여러가지로 상처가 곪았기때문이죠. 나는 상처받은 마음을 가진채로 고민을 토로하게 되는것이고, 나의 상처받은 부분만 듣게 된 지인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상담의 방향성은 객관적인 답을 들어야겠다라는 원래의 목적은 온데간데없어지고 상대방의 욕을 하기에 바빠지는것이죠.
우리가 아무리 힘든일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고해도, 결국에 그사람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지인들이 정말 열심히 상담을 해주고 내 편을 들어준다고 하더라도, 내가 미운마음이 사라지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왜 내 남자친구/여자친구한테 그래?' 라고 말을 하게 되는거죠. 만약에 그렇지 않고, 이미 내가 상대방에게 상처받은것이 커진채로 지인에게 '관계를 정리해봐라.' 라는 말을 듣는다면,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상대방의 흠을 잡으려하고, 일부러 부정적인 모습을 보려고하면서 관계를 정리할 구실을 만들기 시작할거에요.
우선 내가 왜 상처를 받았는가 부터 돌아가야해요. 내가 상담을 받고 풀어가려고하는것, 결국 그사람과 잘 해보고싶어서 아닌가요? 우리가 아무리 미운감정이 있고 화가난다고해도, 그사람의 흠을 이야기하고 풀어내는것이 나한테 과연 많은 도움이 될까요? 여러분은 연애 심리 상담에 대한 부분을 다시 바로 잡으셔야해요. 단순하게, 내가 좋은 말을 듣기 위해서 하는 상담이 아닌, 진심으로 그사람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부터 돌아보아야한단것을요. 가장 먼저 보아야할것은 나와 상대방의 객관적인 상황에 대한 부분과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한 이슈를 먼저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번 부딪혔던 문제와 상대방에게 이해가 안가는것이 어떤것인지, 내가 느끼는 감정이 과연 일반적인 감정이며, 이 사람의 성향이 어떤것인지, 그리고 이 상대방의 성향은 과연 단순하게 결함인지, 아니면 내가 마음을 바꾸고 차분하게 생각해본다면 변할 수 있는 문제인지 부터 봐야해요.
여러분의 연애사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은 이미 고칠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에 서운했었던것들을 위주로 그사람을 단정짓고 몰아세워야할까요? 아닙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앞으로 함께할 그사람과 더 나은 방향성을 위해 고민을 하셔야할 시기입니다.
자. 우선 먼저, 나와 상대방의 성향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먼저 진단지를 작성해보고 조금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준비를 해보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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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잡기라는 타이틀이 딱 맞게 불안한 마음이 나아집니다
거절 대응도 단계 단계별로 확실하게 잘 알려주셔서 전화 끊고 메모한 걸 정리해두는데 시험 전 쪽집게 과외 받은 듯 든든하더라고요
입버릇처럼 헤어지자를 반복했고 습관처럼 짐을 싸서 집으로 향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매번 잡아주던 그사람 마음이 지쳐가는 것도 모른 채 그만큼 사랑한다고 여겨 저도 모르게 사랑을 오만한 태도로 해온 것 같습니다.
정말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고 그렇게 훌쩍 떠나와도 언제든 제가 마음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여겨온 것 같습니다. 사랑은 겸손한 마음이 우선인 것을 이제야 깨달아 미안하고 너무 사랑하는 그사람을 놓칠까 불안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진정시켜주셨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설정해주셨으며 낮아진 제 자존감 자신감을 올릴 수 있게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해주셨습니다.
이별을 통해 깨닫는 게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입니다.
혼자였다면 저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제 마음을 외면했을 겁니다. 진단서를 작성하고 과제를 작성하며 지난 우리 연애를 돌아보는 것이 저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과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짜로 바뀐 척으로는 상대의 환심을 살 수는 있어도 금방 탈로 날 것이 뻔한데 이렇게 진심 깊은 곳까지 반성과 변화가 일어난 덕분에 그가 돌아오든 혹은 돌아오지 않든 앞으로의 저는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변화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막막하고 힘들기만 했는데, 서영쌤과 카톡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대화를 나누며 대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시도해봐야 할지 윤곽이 잡혔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공감도 잘 해주시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으로 믿음이 가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상황을 끌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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