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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쌤의 연애 상담이 필요한 이유(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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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상담과 연구를 하고 있는 성용쌤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던 '연애를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연애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 낯설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제가 연애상담을 한다고 소개하면 많은 분들이 신기하고 놀라워합니다. 연애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우니까 신기하겠죠? 연애상담이라는건 친구와 수다를 하거나 술한잔하면서 넋두리하는 흔한 고민거리였을뿐이였어요. 시대가 변하면서 연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애를 배우고 싶다는 수요가 발생 생겨난 이색 직업이라고 할까요? 사실 새로운 상담직업이라기보다는 연애라는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거지만요. 그래서 연애상담을 비용을 지불하면서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기도 하해요.



연애도 돈주고 배워야하나요?


'누구나 배우지 않는 것보다는 배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배워야 하냐'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억지로 필요성을 설득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이나 지인, 애인, 부모와 자녀, 부부, 자녀관계 등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필요한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필요성을 인지하고 중요한 가치라고 판단하면 선택하는거예요. 연애도 결국 관계문제고 이 가치가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비용을 지불하면서 배우겠죠?



근데 문제는 갈등이나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변하거나 배우려고 한다면 너무 늦은 상황이거나 어려운 경우가 참 많죠. 예를 들면 연애에서는 이별 후, 부부관계에서는 이혼상황, 자녀관계에서는 소통단절 등 이미 상황이 악화될만큼 심각해진 상황에서 상담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요. 의학적인 관점에서 비유하면 암 말기 상태에서 찾아오시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마음에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미리미리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한거죠. 관계가 좋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항상 행복하고 편안한 갈등없는 관계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배워야하는거예요.



이번엔 상황을 바꿔서 볼께요.


엄마와 자녀와의 갈등이 발생하면 우리는 아동상담, 청소년 상담을 받아요. 그리고 부부간에 갈등이 있을 때는 부부상담을 받고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나타난다면 가족상담을 받을거예요. 그렇다면 애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술 한잔하면서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고 결국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오거나, 연애 경험이 많은 지인에게 밥사주면서 조언을 받고 질투작전을 펼치기도 해요. 힘들어서 여기저기 고민상담을 하다가 결국 매달리고 후회하는 일도 발생하기도 해죠. 정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문제. 그 갈등을을 해결하는 방법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연애 상담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상담을 비용을 지불하면서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갖습니다. 연애상담은 주변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고 친구들도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 것들 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다면 조언을 해주는 친구들은 얼마나 연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까요? 연애상담을 매일 하는 사람보다 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PT는 돈주고 받는데, 연애 트레이닝은 왜 돈주면 아까울까요?




불과 몇년 전만에도 퍼스널 트레이닝, PT를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어요. PT를 받는다고 하면 1회 10만원 정도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운동을 배워야해? 기구 사용법 영상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배울수 있잖아. 돈아깝다. 그돈으로 차라리~ 이런 경우가 참 많았어요. 그래서 혼자 열심히하면 부상없이 몸이 좋아질까요? 지금은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어서 그런 거부감보다는 배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아요.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그동안 너무 대충해왔기에 그럭저럭 지내왔기에 배워야할 필요도 이유도 몰랐어요.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어요. 배워야한다는 것. 개인화되고 고립을 선택하고 있다고 해도 결국 인간관계를 벗어날 수 없고 연애를 싫어하는 사람도 없을거에요.



연애를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 정말 연애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연애가 힘들고 피곤하기 때문 아닌가요?


연애를 힘들지 않고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안해야할까요? 그래서 배워야하는거예요. 지금까지 잘못된 방법으로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야죠. 물론 그 과정이 쉽거나 단순하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것을 모르고 괜찮다고 합리화하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결국 선택은 내 몫이고 그 결정도 내 책임이라면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선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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