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mbti 테스트가 엄청나게 유행을 하게되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초등학생 이후 mbti를 다시 돌아본게 2020년 초였어요. 간단하게 테스트 할 수 있으면서 나와 정말 잘맞는다는 점, 그리고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다는 점이 아마 mbti에 대해서 우리가 열광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 한국인 중 꽤 많은 비중으로 있다는 isfj 유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mbti의 F성향에 대해서

자, 흔히들 가장 칼럼이나 유튜브에서 사람을 구분하는 척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인트는 F성향과 T성향의 차이인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퇴근을 하고 간단하게 유튜브를 켜놓으면서 맥주를 마시며 보았던것이 바로 F성향과 T성향이신 분들을 각자 모아서 같은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는것을 토론하게 만든 컨텐츠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기억이 있어요. F성향이신 분들은 감정에 공감 하는 것 또는 상황에 대한 이입을 잘 하시고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셨던 편인것같아요. 풍부한 리액션으로 영상을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옆에 있는 T성향의 분은 왜 이런걸로 놀라지, 왜 이렇게 반응이 센거지? 등등으로 오묘한 표정을 짓는걸 봤는데 그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차이가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에피소드인것같아요.

근데 이게 isfj팩폭과 무슨 상관 이냐구요? isfj는 제가 생각하는 mbti 유형중에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F 성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감수성이 조금더 극대화가 된 느낌이랄까요? 어떻게 보면 제가 생각하는 isfj 유형은 정말 착하고 예의바르지만, 그 예의바름 속에는 뭔가 자신을 감추고싶어하는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같아요.

isfj 자가진단을 해봅시다

자, 우선 여러분이 생각하는 포인트를 조금 더 잡아보도록 할게요. 자신이 5가지 중에 3가지 이상이 해당이 된다면 isfj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남에게 미안한것을 이야기하는것이 힘들다.

최대한 남이 기분나쁜것보단 내가 기분 나쁜게 낫다.

무대를 구성할때 주인공보단 스탭이나 조연출이 편하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지 고민한다.

대화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상대방과의 교감이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isfj 성향과 여러분이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isfj는 정말 세심하고 따듯한 사람들이지만 그만큼 소심한(?) 면도 있던것 같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정말 착하지만, 착한만큼 자신을 표현하기를 너무 어려워하는 나머지 자신의 생각이나 상처를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할까요. 평소에 대화를 할때는 참 편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가끔씩 isfj이신 주변분들이 기분이 안좋았던 상황을 보자면 뭐랄까.. 굉장히 삐져있는 느낌도 들었던것같아요.

물론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저에게 화를 내거나 저에게 안좋은 감정을 받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isfj팩폭을 맞고 뼈를 맞으셔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혹시라도 저의 글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미리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항상 isfj성향이신분들의 마음가짐이나 따듯한 배려들을 보면서 참 많은걸 느끼고 성장한다고 생각하니깐요. 사실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더 훈훈한 분위기가 되기 위해선 isfj여러분들의 배려 있는 모습이 더 늘어나야한다고 봐요.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mbti유형은 어떠한 재미를 주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mbti를 통해서 다른 분들과 더 쉽게, 그리고 더 재밌게 심리에 대한 대화를 나눌수 있게 된것같아서 정말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변분들도 예전보다 더욱 제가 일하는것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것이 뿌듯하기도하고 저 역시도 더 쉽게 설명을 드릴수 있게 되어서 좋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isfj 팩폭 마지막. isfj와 사귈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다면 isfj 애인은 어떻게 대하는것이 좋을까요? 감수성이 뛰어나고 공감능력이 좋은 분인만큼, 최대한 대화를 할때는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대화를 하는것을 위주로해야할거에요. 대화를 할때 생산적인 이야기도 좋지만 가끔씩은 힐링이 되고 서로가 기댈수 있다는 느낌의 주제들로 대화를 하면서 공감대를 쌓아가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isfj 애인과 헤어졌을경우에는 가장 먼저, 상대방이 나를 위해서 배려를 해주고 공감해주었던것이 어떤것인지를 파악을 해본 뒤, 상대방이 나로 인해서 느꼈을 상처나 상황에 대한 공감을 많이 해주었는가를 살펴보신뒤에, 그에 맞는 입장 공감을 해주는것부터 접근하셔야 할거에요. isfj는 팩폭을 받는것보단 그래도 공감을 통해서 따스하게 이야기를 하는것이 중요하니, 여러분도 주변의 소중한 분들이 isfj성향이라면 한번 차분하게 같이 어떻게 더 관계를 개선해야할지 한번 고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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