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 들어간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서운함, 그리고 이별

“우리가 정말 사랑했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대학 시절부터 함께했던 남자친구와 첫 직장에 취직한 이후, 남자친구 변화를 느끼기 시작한 한 많은 여자분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죠.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과 행복함이 이제는 어딘가 사라지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어요!

대학 시절과 달리, 사회에 나와 첫 직장을 시작하게 되면 새로운 환경과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많은 연인들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로가 달라졌다고 또 이해를 못한다고 말하며 이별을 이야기하게 되죠.

대학에서 나와 첫 직장을 시작한 남자친구는 업무에 치여 점점 여자친구와의 시간을 줄이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여자는 “왜 예전처럼 나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에 서운함이 쌓이면서 갈등이 발생하게 되어 남자친구에게

"왜 이전과는 달라? 날 사랑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 우리는 도대체 언제봐?"

<시작은 잘 하지만 유지는 못 하는 남자 = 모쏠>

이런 말들을 늘어놓기 바쁘죠. 그리고 남자친구는 그런 여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해요. 왜냐하면 당장 일은 해야하고 상사들 눈치도 보이고 회사 워크숍이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참여 등 신경을 써야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역으로 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별통보 후 내가 해야하는 것은?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보면 첫 직장에 취직 후 많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관계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를 이해하고 그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해요. 우리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 스스로 상상으로 경험해보면서 남자친구의 상황 속에서 할 수 있었던 이 연애를 유지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노력들을 말해줄 수 있어야해요!

그리고 물리적인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말이나 휴가 때 작은 여행을 계획하거나, 혹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줘야 해요. 상황변화를 볼 수 있고 적응할 수 있는 모습만이 아니라 그 이후 상대방에게 나와 만나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닌 오히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함께 보여줬을 때 상대방은 다시 한 번 생각을 바꿔볼 수 있어요!

이렇게 또다른 방향성과 대안에 대한 제시가 들어간 이후 고민하는 상대방에게 누구를 만나도 상황의 변화가 왔을 때 적응하지 못하고 달라질 수 있지만 나만은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것까지 보여줄 수 있다면 상대방에게 우린 놓쳐서 안 될만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어요. 그렇다면 재회 또한 불가능한 일은 아니죠. 그리고 상대방의 소구점에 대한 공략이 필수로 들어가야하기 떄문에 혼자만의 힘으로 하기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대방의 소구점 및 디테일한 상황의 분석을 통해 재회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대화만이 아닌 시각적 요소는 어떻게 활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