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감정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처음의 열정이 사라지고, 관계의 권태기에 접어들면서 한쪽이 마음이 식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친구가 마음이 식어가는 것을 느낄 때는 당혹스럽고 슬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관계를 회복하고 재회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1. 남자친구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라고도 말했지만 재회한 실제 사례

실제 저의 20대 중반 여성 내담자의 사례입니다.

누구라고도 할 것 없이 서로의 서운함으로 헤어지기 전까지 하루도 안빼고 싸우다가 이별통보 받고 오신 사례이고

상담 중에 상대가 "이제 이성으로 안느껴지니 연락하지 말라."는 말까지 듣게 된 사례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하셨지만 저랑 이미지메이킹 꾸준히 하시면서 상대방에게 꾸준히 연락을 시도했고,

상담 종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회하셨다고 성공후기를 들고 오셨습니다.

현재도 예쁘게 만남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종종 안부 전해주고 계십니다 ㅎㅎ

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이 식은 남자친구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단계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첫번째로는 남자친구가 그런 말을 하기까지의 문제 인식과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세요.

- 우리 사이에 무언가 잘못된 지점이 있었는지

- 서로 간에 소통의 문제는 없었는지

- 서로의 필요와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는지

- 최근에 큰 변화나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지

두번째로는 자신을 돌아보고 대안을 찾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남자친구의 마음이 식은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점에서 부족했는지,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이기도 하며, 변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성찰해보세요. 이를 통해 남자친구에게 어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세번째로는 소통을 시도하는 것입니다.(가능한 한 빨리!+)

단 내가 잘할게 미안해 마음을 열어줘와 같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구구절절 보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이 식은 이유를 먼저 공감해주고, 우리 관계에서 어긋났던게 있다면 어떤식으로 해결을 할 수 있을지

그에게 어떤 연애를 그려주고 싶었는지를 마치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 사람의 연애 니즈를 먼저 알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방과 연애하면서 깨달았던거 앞으로 변화할 모습도 좋구요.

네번째로는 이미지메이킹입니다.

특히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헤어졌을 경우, 내 연인이 나의 외모를 좋아했을 경우에는 이미지메이킹은 필수입니다.

상대방이 좋아했던 스타일도 좋지만, 이 사람과 같이 있으면 참 재밌겠다,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저 자리에 나도 있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마음이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상황이 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내담자가 상대방이 마음이 없으면 끝났다고 착각하시고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상황을 결정짓는 것이 아닌, 상황이 사람의 마음을 만든다는 거 명심하세요!

그 사람에게 우리에게 다시 사랑에 빠질 만한 이유를 제공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 것입니다.

해당부분 혼자 하기 어렵다! 내 남자친구와 나를 분석하고 싶다! 이 사람 여전히 사랑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생각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옯기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거든요 :)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은 진단지부터 일단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같이 고민하고 분석하는 것이 더 쉬운길일테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