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지를 쓰는 게 이별의 아픔을 덜게 되는 이유
헤어진 여자친구 한테 연락을 해도 단호하기만 하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 편지를 쓰기 전에 보세요.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의 심리와 결말
단호하게 마음 정리한 여자 잡는법, 이것만 알아도 확률은 늘어난다.
헤어지고 차단 안하는 이유,상대방의 심리는?
진단지를 쓰는 게 이별의 아픔을 덜게 되는 이유
헤어진 여자친구 한테 연락을 해도 단호하기만 하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 편지를 쓰기 전에 보세요.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의 심리와 결말
단호하게 마음 정리한 여자 잡는법, 이것만 알아도 확률은 늘어난다.
헤어지고 차단 안하는 이유,상대방의 심리는?
전 여자친구 사로잡는 멘트가 따로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와 아니다, 둘 다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자기야 나 그때 같이 산 복권 당첨됐는데, 나눠 가질까?" 같은 특수한 상황은 제외하고 오직 관계의, 관계에 의한, 관계를 위한 멘트만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도 오늘도, 헤어진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를 잡아주고 있는 수지쌤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떠나간 '그녀'를 잡고 싶지만 혼자서 벽 보며 슬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팁을 좀 방출해보겠습니다.
남자분들이 이별 후, 떠나간 여자친구를 잡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바로 '미안해' 입니다. 여러분들은 애인 관계를 떠나서 , 가까운 지인에게 '미안해' 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기분이신가요? 제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었을까요?
물론, 상황마다 그리고 상대마다 기분은 달라지겠죠. 그렇게 심각하게 내가 상처받거나 피해를 본 상황이 아니고, 상대가 적절한 타이밍에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면 마음이 마냥 편치는 않더라도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해 상대의 미안함을 수용하실 거에요.
기분은? 아마도 씁쓸함, 불편함이 섞인 복잡한 심경일 겁니다. 네, 맞습니다. 상대가 '미안하다' 라고 해서 내가 겪었던 게 바로 눈녹듯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자, 그러면 이제 당신이 겪거나 겪었을, 이별의 상황으로 가 봅시다.
그녀는 헤어짐을 고하기까지, 마음 속에서 영화 한 편을 촬영했을 겁니다. 내가 최근에 이 관계에서 받은 상처와 서운함, 남자친구란 사람의 무심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순간의 아름다움과 행복이 교차 편집되듯 왔다갔다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딩은 새드 엔딩으로 결정했습니다. 왜?
내가 그동안 쌓아온 이 연애에 대한 회의감 혹은 슬픔과 아픔이, 좋았던 날들마저 물들여 버렸으니까요.
그렇게 어려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 '이별' 인 겁니다. 거기다 대고 무턱대고, '미안해' 라고 하면 상대가 긍정적인 감정이 들까요?
네. 그럴리가 없겠죠.
결국 '미안하다' 라는 건, 나의 감정이고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니까요.
이제 좀 감이 잡히셨나요?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다면, 그리고 그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내가 아닌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말부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이유는 뭔지- 그녀의 감정, 상황, 가치관과 그 모든 것들을 섬세하게 알아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여기에 공감이 들어가는 건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로 당연한 겁니다.
그래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잡는 멘트에 정답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거죠.
공감과 상대를 존중하는 화법이 들어가는 건 언제나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각기 천차만별!
여자친구가 어떤 페르소나를 가졌고, 연애에서 뭘 원했는지에 따라 '미안해' 대신에 들어갈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이 모든 걸 한데 버무려서 상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면, 거기서부터 재회의 한 걸음을 밟으신 거죠. 여러분이 헷갈릴까봐 언급 안했는데, 혹시나 하고 말씀드릴게요. 경우에 따라 '미안해' 가 필요한 때도 있어요.
너무 혼란스럽다고요?
그만큼 어쩌면, 여러분은 전 여자친구에 대해 모르시는 겁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죠. 떠나간 그녀를 잡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제발 그녀에 대해 공부하세요. '미안하다' 라는 말보다 그게 먼저입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내가 그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신다면 더 늦기 전에 상담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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