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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고 싶은데 헤어진 이유도 모르신다구요?

  • 재회


리데이트는 2021년 상반기 기준 56,000건 정도의 이별 사례를 분석해왔는데요. 이 기준에서 80% 정도의 분들이 본인이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실제로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달랐어요. 재회 확률을 알 수 있는 이별 상황 진단지에서 본 한 내담자 사연을 말씀드릴게요(내담자 동의 후 각색하여 칼럼 작성한 부분입니다!)


내담자: 내가 남자친구한테 잘해주지 못한 게 많아서 헤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내담자 이야기를 상담쌤이 쭉 들어보니 이 여자분이 안타깝게도 호구의 연애를 하고 계셨더라구요.... 상대방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계셨는데,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남자친구가 여사친이랑 여행가는 비용을 다 내주시는 정도?(본인 못감) 그러면 헤어진 이유는 그 여사친과 바람이 나서였을까요? 아니라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이유는 바로 집착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여사친과 함께 여행을 가게 허락하신 여자친구 분께서는 남자친구 핸드폰에 한가지 어플을 깔게 만드셨는데요. 그 어플에 있는 기능 중에 '30초 근처 소리 들리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남자친구가 여행을 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듣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한테 "너 어디네~ 나도 같이 여행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하셔서 남자친구 분이 소름이 끼쳐서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 일이 있고나서 3개월 후에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내담자 분은 그 이유인지도 몰랐던 거죠... 심지어 그 3개월 동안도 내담자 분께선 남자친구의 GPS를 계속 추적하고 계셨다는 사실... 이러면 사실 내담자 본인 입장에서는 그 부분 때문에 헤어졌다는 것을 알아채기 어렵죠.



상대방은 절대로 헤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 기분 나빠서일까요? 화가 나서일까요? 아닙니다. 헤어진 이유를 이야기하면 또 혼나거나, 집착할까봐 입니다. 그 이유가 다시 반복되어 지루하고 자잘한 신경을 써야되는 상황이 계속 되기 때문이죠. "내가 그거 고칠 수 있어, 잘할게"라는 이야기 듣는 거 자체가 이미 너무 힘든 상태에 도달해버린 겁니다. 이제 헤어졌는데 그 이유를 말 안해주는 이유를 조금 이해하셨나요?



헤어진 이유 아는 방법, 3단계


자, 그럼 대체 말 안해주는 사람한테 어떻게 해야 그 이유를 알려줄까요? 일단 쉽진 않기 때문에 진단지를 제출하고 저희와 함께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구요. 그게 여의치 않으시면 1단계는 헤어진지 1주일 지난 다음에 제대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1주일 후에 차분하게 헤어진 이유가 뭐였어? 라고 물어보면 "사실은..."하면서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걸 가지고 재회를 하면 되는 걸까요?


그런데 이미 그걸 들은 순간에 사실 재회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답변을 받는 순간에 "그건 ~~게 해결하면 되지 않아?"라고 바로 바로 답변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미리 갖춰져 있어야 하거든요. 그 답변 능력이 없는 것 자체가 이미 끝인거죠.


"너가 이러이러한 행동하는 게 나한텐 바람으로 느껴졌고 그게 지속되니까 헤어지자고 말한거야."

"아... 그게 바람으로 느껴졌어? 그랬구나... 그러면 헤어지는 게 맞겠네."


이런 대화를 끝내고 빠이빠이하고 집에 온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그 뒤에 차분히 생각하니 이렇게저렇게 풀면 될 것 같아서 다시 연락을 시도합니다.


"OO야... 근데 난 그거 납득할 수가 없는데?"


라고 얘기한다고 해봅시다. 이런 행위를 뭐라고 할까요? 바로 '질척거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도 알려드려야 겠죠? 또 그 뒤의 2, 3단계, 그리고 절대로 헤어진 이유를 말 안해주는 경우까지 모두 알아내고 싶다면 다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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