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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톡'이 붙잡고 매달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 재회

안녕하세요, 연애연구원 준호쌤입니다.

'나어너어'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너어를 생소하게 생각하세요. 평소에 쓰는 말이 아니라서 더 어색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간혹 너어톡이 붙잡고 매달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오늘은 너어톡에 대한 이런 오해들을 풀어드리겠습니다.


Q1. 상대방 입장만 공감하고 이야기하면 저는 저자세, 호구가 되는거 아닌가요?

A : 아닙니다!


여러분의 동생이 있다면, 그 동생이 여러분을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쉽게 못하겠죠.

반대로 여러분은 동생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어요. 여러분이 동생보다 더 성숙하고 현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너어도 마찬가지에요.


너어는 공감과 위로를 통해서 상대방보다 내가 더 성숙해졌다고 보여주는 화법이에요.

'이제는 내가 너보다 더 성장했기때문에 내가 너에게 공감과 위로로 손을 내밀어주는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무조건 너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게. 너에게 모든것을 다 맞춰줄게."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어가 아닙니다.




Q2. 너어톡 한번으로 재회가 가능한거죠?

A : 너어는 필살기가 아닙니다!


10년 동안 빌린 돈을 안갚던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이번만 빌려주면 꼭 갚을께!'라고 한다면 믿음이 생기나요?


연인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개월, 몇 년의 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연인이에요.

그러니 단 한 번의 연락으로 없던 믿음이 생기지는 않죠. 첫 연락을 위한 너어는 다음 만남, 그리고 그 다음 만남을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과 위로를 잘하셨어도 갑자기 급발진해서 '다시 사귀자!'라고 이야기한다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재회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다가가셔야 해요. 많은 분들이 이별 과정에서 대화조차 하실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드세요. 실제로 저희 내담자 중 40%는 차단까지 당하시고 찾아오세요. 그래서 다시 대화부터 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야죠. 너어톡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시작입니다.




Q3. 너어는 너무 어려워서 저는 못 할거 같아요.

A : 어려운 것은 당연해요. 하지만 하실 수 있어요.


여러분은 생각하실때 한국어로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영어로 생각하시나요?

너무 당연하게도 한국어로 생각하시겠죠. 미국 사람도 한국어로 생각할까요? 미국사람은 영어로 생각하겠죠.


우리가 한국어로 생각한다는 것은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가 생각의 구조를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 나어와 너어 중 어떤 화법으로 이야기하나요? 일상언어는 나어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러다보니 너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외국어처럼 많이 연습하시고 써보셔야해요.


우리가 영어로 이야기하려다 보면 머리 속에서 한국어로 할말을 떠올렸다가, 영어로 번역하고, 다시 말해야하니까 오래 걸리고 어렵죠? 너어도 마찬가지에요. 나어로 떠올리 생각을 너어로 바꾸려하니 어렵고 어렵게 느껴지시는거죠. 그래서 영어를 배울 때처럼 많이 써보시고 해보신다면, 너어도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Q4. 갑자기 너어로 카톡을 보내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A : 재회에서 '갑자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소식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없죠.

하지만 헤어진 사이에는 갑자기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을 보낼 수 없습니다. '갑자기'라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죠. 중요한 것은 '갑작스러움'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나, 기억도 안나는 커플이벤트 당첨 소식이 더 부담이 되기때문에 상대방도 받아주기 힘들어요. 그렇기때문에 연락을 보내더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카톡으로 연락을 보내는 것이 좋죠.



여러분은 너어를 오해없이 사용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연애가 위해서 호구가 되지않고, 안싸우고 안쌓이는 연애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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