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겨우 한두 번 연락이 올 뿐이에요. 자격증 시험 준비와 공무원 시험 때문에 바쁜 남자친구,

저는 점점 더 서운해져요..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친구의 목표를 응원하고 싶지만, 동시에 소홀해지는 관계에 대한 서운함도 무시할 수 없죠.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할까요?

서로의 상황이 달라졌을 때의 균열

갑작스럽게 찾아온 남자친구의 이야기 "나 이제 공무원 준비하려고.." 와 함께 결연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듬직하기도 하고 뭔가 미래를 위해 달려가려는 모습에 한 편으로는 함께 그릴 미래를 생각해보기도 했을거예요.

하지만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속으로 이해는 되지만 점점 뜸해지고 서운해지는 연락과 말투에 힘들어지고 지쳐가면서 남자친구에게 내 감정을 알아달라고 하는 모습들이 남자친구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공부 하느라 바쁜 남자친구와 이 문제가 지속될 수록 연애 서로의 관심과 애정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바쁜 일정에 시달리는 남자친구와 점점 더 서운해지는 나 둘 사이에 균열이 일어나버리게 되는 것이죠!

지금 아직 상대방과 이별하지 않은 시점이라면 충분히 위에 말씀드린 내용만으로도 해결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이미 헤어졌다면 더욱 더 주목하셔야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헤어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충분히 그 골이 깊어지지 않았고 소통의 질을 향상 시켜서 오히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우선 이 상황속에서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는 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나의 역할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하느라 바쁜 남자친구와의 소통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까를 생각해야하는거예요!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시간 동안 남자친구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고 '또 이런 것으로 서운해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가지는 부담감을 낮춰줄 수 있어야 해요.

소통에 있어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응원의 대화만을 나누는 것보단 그 사람이 나와의 대화에서만큼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주제에 관련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아요. 즉, 즐거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평소 남자친구가 좋아하던 취미나 관심사 혹은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간다면 우리의 연락이 잠깐 힘든 순간을 잊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될거예요!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시간 속에서 남자친구가 잠깐 쉴 수 있는 점심시간 혹은 주말에 잠시 쉬는 그 시간에 도시락을 싸다준다거나 혹은 힘내서 공부하라고 챙겨주는 소소한 선물들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그리고 '00아 오늘 공부 열심히 했어?'라는 말보다도 "이렇게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든든해! 나도 그 시간동안 놀기만하기보단 나를 위한 시간들을 써서 같이 한 번 열심히 해보자!" 라는 식의 대화가 필요해요.

같이 열심히 미래를 위해 달려간다는 인식이 동질감을 형성해서 결국 이 힘든 순간들을 함께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만약 이미 헤어진 경우라면 지금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당시까지의 마음을 공감해주면서 남자친구가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함께 공부하였을 때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하고 그 것을 정말이라고 믿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또 공부를 시작하게 된 남자친구의 명분에는 우리와 함께하는 미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마음까지도 알아주고 다시 한 번 그 때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게끔 말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마도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거예요. 이 과정들을 이해하였지만 어떻게 세세하게 접근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 진단지 제출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아 참 여기에 연락만이 아닌 다른 방법은 <이별 후 연락오게 하는 방법: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