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XX 왜 이래? 나랑 섹파로 만나고 싶어서 이러나? 하시는 여자분들이 많을 거다.

헤어졌는데 왜 이래?! 하면서 처음부터 정색을 하시게 되거나,

나도 얼굴보니 너무 좋고 밥먹고 술마시고 놀다보니 잠자리를 해버렸고,

뒤늦게 후회되는 마음에 나랑 다시 시작할거냐 하니까 정색하거나 차단을 당하고..

여자들은 당췌 알 수 없는 이런 남자들의 행동과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알려주겠다.

1.남자가 헤어졌는데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아는가

보통 남자들이 자기 여친을 선택할 때에, 외모까지 다 포함해서 선택을 한다. 헤어지는 것은 결국 기질이나 환경 탓이고.

이게 무슨 말이냐면 외모는 헤어짐에 대부분 문제가 없다는 것.

이별이라는 선택을 통해 연애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니까 내가 좋아했던 외모니 '하고 싶다'가 편하게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헤어지고 만나면 서로 부담없이 만나게 되고 거기서 즐겁게 놀기까지하고 술도 한잔 마시게 되면 대부분 만지고 싶고

다시 안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 한 마디로 좋으니까 나오는 행동 이라는 것.

또는 사귈 때는 여친이 내 편도 안 들어주고 내 말도 안 들어주고 그랬는데 헤어지고 나서 만나니까 잘 들어주고

내가 싫어했던 행동도 반성하고 있고 그러면 이뻐보이거든.

남자들이 잠자리를 하는건 무조건 외모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업소 여성들을 찾는 이유도 외모도 이유가 있지만 그들이 자기 여친이나 와이프보다 '매우 잘 들어주기' 때문이다.

2.남자가 하고 싶을때 신호들은 알고는 있는가

남자들은 솔직히 단순하다. 그냥 계속 집에 안 가려고 하고 밥이든 술이든 차든 밤까지 함께 하려고 애를 쓴다.

더 솔직하게 손을 잡거나 머릴 쓰다듬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단도직입적으로 모텔에 가자고 하기도 한다.

어떤 여자분이 극혐했던 사례에선 남자가 집 데려다 주겠다고 차에 태워서는 계속 빙빙 돌기만 했었다고(....)

남자분들 이러지 맙시다 ^^;

여튼 내 말을 듣고 남자가 펑펑 울면서 감동하거나 좋아하는 쪽이면 대부분 그린 라이트라고 보시면 된다.

아,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서 계속 연락하고 만날려고 하는 것도 하고 싶어하는 신호다.

3.남자가 하고 싶을때 신호에 대해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여기서부터가 가장 중요한데,

1) 다시 이 남자랑 잘해보곤 싶은데 사귄다는 말 듣기 전엔 절대 할 수 없다 와

2) 나도 스킨십 좋아하고 재회를 위해서 잠자리를 이용하는거는 충분히 동의한다

로 선택지가 나뉜다.

대부분 여자분들은 1번이 많았기에 먼저 설명드리자면, 거절을 하더라도 말이 중요한데

절대로 안돼, 싫어, 부터 나오면 안된다. 그럼 남자들은 걍 자기 존재 자체를 거부당한걸로 알고

상심해서 두 번 다시 안 나타나는 경우가 생김.

이렇게 되면 또 여자분들이 후회하고 다시 잘해보려고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강력한 부정어로 거절하지 말 것.

두 번째로 나도 스킨십 좋아하고 재회를 위해서 섹스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쪽은 그렇게 하셔도 된다.

잠자리도 잘 맞고, 헤어진 사유가 해결이 되어서 개선된 모습들 꾸준히 보여주고 하면 보통은 자연스럽게 관계 회복이 되니까.

연말과 새해에 이런 일들이 특히 많이 일어나는데 잘 대처하셔서 원하시는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한다.

-> 재회 타이밍?

-> 헤어지면 꼭 알아야 할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