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어떤 심리인지에 대해서 나눠보고자 해요.

상대방이 갑자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듣고 오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그때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 오시는 분들은

자신의 입장에서는 관계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풀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혹은 문제 될만한 것들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말이지?'라고 느껴져 도무지 무슨 영문에서

상대방이 이런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들 하세요.

분명한건 잠시 시간을 가지자는 연락은 언제나 갑작스럽고 통보처럼 느껴질거예요.

그렇다면 상대는 왜 지금, 관계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걸까요?

사실 두분의 관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지켜보는게 정확한 판단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어떤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다고

가늠해볼 수 있으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내용을 이어서 말해볼게요!

첫번째 생각: 놓치고 본 부분도 다시 보자!

놓치고 본 부분도 다시보자가 무슨 말이냐면,

최대한 상대방이 환경적으로 힘들만한 요소들을 되짚어 보는 것입니다.

만약 관계에서 어렵게 느껴질 부분까지 캐치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거기까지 읽기가 힘들다면 상대방이 업무적으로나 가정환경적으로나 혹은 인간관계에서 어렵게 느껴질만한 부분들을 짚어보는 것입니다.

애인 사이에서 힘든 일들을 잘 털어놓는다는 자체가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요.

물론 힘든 일들을 습관적으로 상대방에게 쏟아내듯 너무 자주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도 다른 사람에게 힘든 얘기 들으면 듣기가 힘든걸 상대에게 괜한 스트레스 주기가 싫어 말을 아끼는 경우가 있을텐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은 아마 힘든걸 잘 털어놓지 못하시거나, 말을 한다해도 그것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들을 나와 나눌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안전기지(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나와 많은 것을 교류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주는 것)가 되어주어야겠죠?!

두번째 생각: 상대방의 소구점 파악!

생각할 시간 가지자는 것과 상대방 소구점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수도 있어요.

소구점은 다른 칼럼에서도 많이 읽으셨겠지만,

그 사람이 원하는 연애, 그 사람이 원하던 나의 모습 등을 연애의 소구점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그 사람은 어떤 연애를 원했나요?

여기에서 더 집중해서 보고 싶은 부분은 상대방은 관계적으로 나에게 어떤 부분을

원하거나 기대했는지 파악해보셨으면 해요.

사실 직접적으로 어떤걸 원한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잘 없긴 하기에 이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것이 맞아요.

그렇지만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상적으로 관계에서 받고 싶은 것은 서로 주고 받고 기대는 부분을 원할거예요.

그래서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관계.

그런데 상대방이 관계에서 그런 부분들이 충족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이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고민해볼만 할 일이겠죠.

연애라는 것이 행복하기 위해 하는 거니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두 가지 부분에서 어떤 부분이 우리 관계에서 필요한지 고민하시는 시간 되시기를 바라요!

만약 혼자서 이런것들이 어렵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도움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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