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정도 재회상담을 하고 있는 승진쌤이라고 합니다. 횟수로 치면 7천 건에 달하는 케이스를 접해왔고, 어느 덧 대표상담사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입장에서 해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네요 ㅎㅎ 오늘은 헷갈리게 하는 상대방의 심리에 대해 좀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잘해주는데, 사귀는건 싫다. 이 상태에 봉착하신 분들이 상담하다보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지금 날 갖고 노는거냐, 어장관리하냐, 헷갈리게 하지말라고 손절을 하는 등, 이 관계를 잘 풀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후회하시게 되는게 가장 안타까운 일이죠...
후회를 안하면 이 칼럼도 의미가 없겠지만 대부분 더 망쳐놓고 후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는 거 ㅎㅎㅎ 사람을 사귀는 단계를 크게 4단계로 나눈다면 마지막 4단계가 결국 이 사람과 사귄다/재회했다 정도로 보면 되겠고 3단계 쯤에 상대방과 데이트도 하고, 밥도 먹고 연락도 자주하고 하는 편이에요.
이 3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가는게 어떤 사람은 그냥 물 흐르듯이 되는 편인데 어떤 사람에겐 이 단계를 넘는게 정말 고역일 수 있어요. 넘어갈듯 말듯 하면서 안되거든....답답하고 화가 날 정도로. 왜 날 헷갈리게 하는거지? 헷갈리게 하는 상대방의 심리는 뭘까? 대체 이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해서 답답한 마음에 사주도 보고 타로도 보면 나름대로 분석은 되고 맞는 것도 꽤 있어요.
근데? 솔루션이 없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이 사람들은 분석자에 가까운 사람들이고 툴들도 그러해서 답이 안 나오죠. 각자의 데이터 없는 견해만 나올 뿐...결국 이런 일로 다툼이나, 이별이 오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말과 행동이 결국 두 가지 방향으로 크게 나뉘게 되는게 문제인건데, 첫 번째가 긍정적인 친해지려는 행동. 두 번째가 밀어내는 행동. 보통 상식으로는 양립할 수 없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공존하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헷갈리게 되는 거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일을 연애에서만 겪을까요?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든지 이런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직장으로 치면, 일 정말 못하고 할 생각 없으면서 다니는 사람인거죠. 월급루팡만 하는 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하고 싶은건지 말고 싶은건지? 혼나는건 누구나 싫어하는데 왜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고 혼나는 상태를 유지하는걸까요?
이것도 두 가지 행동이 동시에 양립하는거죠. 연애 뿐만 아니라 삶 속에 많이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절대 신기하고 특이한 일만 연애에서 일어나지 않죠. 결국 저 직장 예시는 그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걸까요? 그냥 적당-히 혼나면서 돈벌고 살고 싶은 심리라고 볼 수 있겠죠. 그 혼나는걸로 그만둘 정도도 아니고, 자기를 크게 변화시켜야할 정도도 아닌데 돈은 받을 수 있으니 그 상태를 유지하는거죠. 이런거 삶 속에 많죠? 정말 헷갈림 유발자들입니다..
그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왜 안 벗어나고 싶을까요? 그냥 그 사람의 목적과 희망이 딱 거기까지라서 입니다. 또는 뛰어넘을 한계가 너무 높아서. 연애에서 친하게 지내는건 좋은데 그 이상으로 안하려고 하는 경우는 대부분 보면, 연애->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사람들. 전 연애에서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이 그냥 단순히 사귀는 관계조차도 신중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나랑 헤어진 사람이 이 3단계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건 4단계가 되었을 때 얻는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예상되니까 저러는거죠.
그럼 결국 4단계로 못가는 이유는 '실'을 없애고 '득'이 더 많게 해주면 되겠네요. 지금 같이 잘 노는 것 만으론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걸 알아보아야 할까?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상적 이성에 대한 프로필을 잡담을 나누며 하나씩 캐내보아야하고, 미래 목표, 어떤 꿈을 그리고 살아가려는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그 옆에 있는 사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잡담 레벨에서 캐치해내고, 내가 그걸 미리 얻어나가는게 중요하다는 거죠.
얻어나가면서 충분한 어필을 하다보면 결국 4단계는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 세세한 과정도 혼자서 하시다가 망하시는 경우들이 많아요. 이때가 가장 상대방이 '만만해' 보일 때기 때문에 재회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가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합니다. 꼭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시길. 그 돌다리를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는게 제대로 두들겨보는 걸까요? 무료로 볼 수 있는 진단만으로 지인들 연애상담보다 더 확실한 진단과 분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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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 아윤쌤 후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ㅎㅎ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멘탈이 너무 무너지기도 하고 좋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 인스타에서 눈팅하던 연애의 자격에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상담하며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데 처음에는 저만 속상하고 참고 이해했던 부분들만 생각이 나고 억울했는데, 상담을 진행하니 남자친구가 제게 더 서운하고 속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 차이도 6살이나 나는데 그런 친구와 만나는게 일단 부담이었을텐데 감당해주던 부분도 있었을테고 상대방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상담 받자마자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들어서 바로 실버플랜 등록을 했습니다.
실버플랜 등록 후 아윤쌤이 연락이 왔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저의 생각 중에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상대방이 지금 내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더욱이 제가 교회에서 만난 만남이라 조심스러운데 그 조심스러운 부분까지 케어해주시는 부분에서 더 감사했습니다. 너어톡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봐도 너어톡은 감동 받을 만한 톡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작성해주고, 위로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데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제 감정이 더 울컥하고 미안해지더라구요...ㅎ 제 올라오는 감정을 잘 정리해주시고 제가 서운할 법한 부분에 대해서 위로해주시고 토닥여 주시는 부분에서 저 스스로도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남자친구와의 카톡으로(업무적으로 카톡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 멘탈이 와장창 부셔지는 전데, 카톡을 이해시켜주시고 제가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ㅠ
아직 재회는 더 노력해야된다고 느끼고,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윤쌤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이 조금은 풀린 것 같이 느낍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제 칭찬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한 단계, 한 단계 아윤쌤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 다음 번 상담 후기는 재회 후기로 작성하면 너무 행복하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
++ 아윤쌤, 진짜 진심으로 감사해요 ! ㅠㅠ 가끔 휴무날에도 카톡해서 오전부터 답장해주시는데, 진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합니다 ㅠ 제 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아윤쌤이 있어서 너무너무 든든하고 꼭 재회해서 아윤쌤한테도 행복한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진짜 너무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ㅎㅎ 아직 갈 길이 있지만 아윤쌤 믿고 의지하도록 할께요 ! 진짜 재회하도록 최선을 다해볼꺼에요 ! 매번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해주시는 위로에서 감동받고 더욱 열심히하고자 생각합니다 !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전남친과 재회하고 싶어서 리데이트를 찾게 되었어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은 많이 좋지 않았고
사실 전남친과 굳이 재회해야겠냐고도 말씀해주셨어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도와주셨어요
다만 그도중에 상대가 다소 격한 행동을 보여서 저도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흥분하고 상대방이 너무나 밉다가도 한없이 미안해지다가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또 보고싶고 만나고 싶기도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감정적인 제게 선생님은 필요한 말씀을 냉철하게 그렇지만 따뜻하게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모두가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그치만 어떤 선택이든 도와주실 것이고 보다는 제가 더 행복한 연애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고 해주셨던 말씀에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의 저는 급하고 애타고 너무나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었고 살아오며 겪었던 어떠한 아픔보다도 크게 상처가 패였던 그런 너덜너덜하고 지친 상태였는데 어느새 그래도 마음이 아프지만 덮어두고 살아갈 수는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제 일도 실제로 일부 포기했었고 헤어짐 끝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고 모든 일에 무기력하고 정신줄을 잠깐 놓았다가 간신히 잡은 정도의 정신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지금은 마이너스에서 영점으로 올라가고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서는 플러스가 되고 싶어요
재회를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연애에서 나타나는 문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요
제가 정면으로 직시해야하는 것들을 보게 해주시고
제게 필요한 말들을 해주시고
마음 다해 공감과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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