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모두가 행복하게 연애하는 그날 까지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는 연애상담사 혜란샘입니다. 의외로 날씨가 재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더우면 더워서 더 예민하기도 하고 불쾌지수도 많이 올라가서 감정이 달라지구요. 추우면 추워서 움츠려들어서 감정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재회하러 오시는 분들도 그런 계절을 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면서 헤어진지 오래된 옛사람이 생각나기도 한답니다.
오늘 제가 얘기 드리고 싶은 거는요. 헤어진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은 잊혀 지지 않고 자꾸 생각이 나는 사람.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이 더 괜찮은거 같고 계속 미련이 남아 다시 한번 연락해보고 싶은 사람. 그런 다시 만나고 싶은 신 분들을 위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상담한 케이스 중 헤어지고 몇년후 재회에 성공(!)했던 내담자 케이스를 하나 말씀드릴게요(내담자 분 보호를 위해 조금의 각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담자분과 그 분은 3년 만에 연락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소식조차 아무것도 모른상태로 연락하는 상황이였죠. 사실 처음에 가능성은 너무 낮은 상태로 시작 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몰라서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생길수 있다는 부분. 또 한가지로 재회를 하기 위해선 헤어진 상황을 봐야 하는데요. 그 당시 사귈때 그 분과는 많이 헤어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상황으로도 좋은건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좌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시도 해볼 만한 부분들을 충분히 쌤들과 얘기 하면서 방향을 잡아 가면 되니까요.이 분 사례에서 중요했던건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잘 얘기 해주는 것rhk 상대방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솔루션으로 말씀드리면 나어랑 너어를 잘 써야 했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났기에 더욱 더 변화된 나의 모습이 없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나의 삶의 변화들을 긍정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중요합니다.그러면서 상대방의 소구점에 맞춰서 얘기해야 하구요.
1차 연락은 거절이었지만 2차 연락으로 만남까지 성공하고 만나서 잘 얘기하고 다음 만남까지 잘 이어지도록 만드실 수 있었어요. 덕분에 2번 만나고 바로 재회 되셨습니다.
그때 내담자분의 상대분이 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너가 나를 이렇게 까지 생각 하는지 몰랐다. 진심을 많이 느꼈고 예전의 너의 모습과는 정말 다르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한거 같아서 좋아보인다"
라고 해주셨다고 합니다.
위의 사례의 내담자분은 지금은 너무나 잘 만나고 계셔서 다행이고 저 또한 뿌듯했답니다.
이 내용을 들으셨을때 부럽기도 하고 나도 과연 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실거 같아요.또 시간이 지나 연락을 하는거라 두렵기도 하실거 같구요.
그래서 헤어지고 몇년후가 흐른 연락이라면 더더욱 첫 연락이 중요합니다. 소개팅을 나가서도 첫 3초가 중요하다가고 하잖아요. 처음 우리가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낙인이 되어 버리기에 우리는 전에 사귈 때 보여줬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상대방에게 인식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걸 바꿔줄만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첫 연락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줄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 난 후에 시도를 해야합니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고 막막할 수 있는데요. 혼자 하시기가 힘들다면 전문가에 도움을 받는것 또한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성공했던 사례들은 분명히 있으니까 그게 왜 성공 했을까를 보며 조금의 희망은 가지셔도 될거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성공이 나일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카톡 40분 상담으로 했는데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만족했습니다 ! 제가 불안형인 것도 처음 알았고 상대방은 회피형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제가 놓친 부분들도 캐치해주시고 조언과 공감 위로 전부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움과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너어톡 공식으로 상대 마음 계속 흔들어 보려구요 !
지원쌤이 정성껏 도와주신 만큼 재회 성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오늘 퇴근 이후 석한쌤께 상담 받았습니다. 사실 약간 의구심을 가지고 밑져야 본전인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제가 올해 쓴 시간과 돈 중 가장 값졌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말 저런말 고민하면서 이틀간 편지도 써놨었는데, 상담 받으면서 보니 제가 쓴 편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미한 내용들로 가득이더라구요.
상담 받고 다시 마음을 담아 써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안타까워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상담 내내 위로받는 기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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