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쌤 상담후기

5주간 지옥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상담에서 자비쌤이 많이 공감해주시는건 기본이었구요..

. 상대방의 행동과 제 행동에 문제점을 짚어주시는 내내 정말 제가 사람보는눈이 정확했구나 싶은점도 있었고 어? 이런부분에 서운했구나 하는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왜 진작 이렇게 될때까지 제감정 표현하는거 하나 무서워서 극단적으로만 표현했나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 말을 듣고나서 상대와 연락을 하면 신기하게도 그 날에는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제 할일에 더 집중을 하게끔 제 마음이 굳건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저도 모르게 외로움을 타고 심한 회피형 이었던지라 돌발행동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잘지내려고 보인탓에 상대방에게 의심될만한 행동들이 잘못 비춰지기도 하였구요.. 초조해질때마다 선생님과 카톡내용을 보면 정말 제가 자비쌤과 이야기할때는 무례하다싶을만큼 솔직하게 표현을 하고있구나 했어요. 정말 재회가 아닌 시각으로 상대를 바라볼수도 있고 다음 연애는 정말 더 많이 생각하면서 이어나가야 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신기하게도 상담하고나서는 점점 수면제나 불안증세약을 먹는일도 줄어들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제가얼마나 사랑받고 지지받는 괜찮은 사람이었는지 ,비뚤어진 연애로 인해 얼마나 많은것들을 포기해왔는지도 끝없이 지금도 느낍니다. 상담을통해 상대방과 제가 얼마나 어리석게 굴었는지 자책하지 않기위해 얼마나 많은것들을 회피해왔는지도 깨달았습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다 하는것도요. 앞으로는 제 자신을 사랑하는걸 1순위로 두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대희 쌤 자비 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