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쌤 상담 받고 피드백 받기전 너어체 빨리 보고싶네요

먼저 내 얘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연주야. 그동안 답답하고..서운하고..속상하고..마음많이아팠지.?너가 얼마나 속이상했을까..힘들었을까..너힘든감정을이해하지못한채 무작정내감정만얘기했잖아 그건 진짜 너입장을생각하는진심어린사과가아니라는생각이들더라.진심으로사과하고싶은마음에 내 아픔이아닌 너의 아픔에 집중해서 생각해보게됬어.그러고 나니까 나보다 니가 더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이들었어. 너가상처받고 많이아팠을꺼라는생각에 깊게생각해보니 너도 이별이 결코 쉬운결정이아니였음에도불구하고 이별을 택한것도 큰용기가필요했을텐데 그결심을한 너의 생각과 입장을 존중해. 너가이렇게 마음을먹은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너는아침에 본업 일도 바쁜 상황에서도 힘들게 땀흘리며 다리도아프고 모기도 뜯기며 고생하는데 퇴근하고 저녘 일 까지하면서 몸이나 심적으로 많이피곤하고 지쳐있을텐데 거기다 스케줄근무여서 일이많이바쁘면 휴무도보장이 잘안되고 날씨 비 관계로많이 쉬게되면 일하는직원들 미안한마음에 눈치도좀 보게되는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관계를 위해 또 나를 위해서 애교도부려주고 기여운행동들도하고 아낌없이 나 맛잇는것도 사줄려노력하고 내가돈이없을때 나 마음 부담안가지도록 데이트 비용도 부담하며 나 자존심도 지켜주고 미래를위해 우리결혼준비를생각하기위해 열심히 돈벌며 저금할려하고 우리가 같은 위치에서 동등하게 결혼하기위해 살기위한 노력을 넌 하는데, 난 너에비해서 조금 소극적이게 행동했던거같아 그런 나의 모습들에 너입장에서 조금 서운했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들어. 그런데도 나를 계속 걱정하고 생각해주고 보고싶어해주고 이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어 너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고마워. 그리고사실 너가 바랬던것들을 별개아니였을거야 너가바랬던거는 각자 이야기도 나누면서 만약 누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걸 인정할줄도알고 서로가 대화를 진지하게 좀 더 해보는 그런관계 그리고서로에게 의지할수있는모습을통해서 우리관계에 더 믿음직한 신뢰할수 있는 편안한 그런 연애를 원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니가 나한테속으로 원했던 것들을 내가 곰곰히생각해보니까 나한테도 내삶에 적용하면은 내가 조금더 긍정적으로 변할수있었던 그런 가치들이더라. 그리고 난 아버지랑 일할때 짜증나면 대화를많이안하는데 너가 얘기했던대로 서로 대화할때 흥분하지않고 감정을 공유하고대화하는 중요성을 깨닫고나니까 아버지랑 사소한 갈등문제가 대화하나로 생각보다 잘 풀리더라~너가 나 잘알잖아..나 짜증나면 너뿐만 아니라 모든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내혼자 생각하고 단정짖고 혼자 막무가내로 판단하고 듣지도않고 말 안하고 그랬었는데 나랑 대화하는 사람들 너도그렇고 상대방들이 얼마나짜증나고 답답했을까..나랑 대화가 안통한다 라는걸 이번 기회로 확실히 깨달았기 때문에 가족들 친구들 주변지인 사람들 대화를할때도 흥분하지않고 먼저 들을려고 들을마음부터 준비할려는 노력하고있는중이다! 이런식으로 해보니까 너가 나한테 항상 얘기하고싶어 얘기좀하자 대화하고싶은데 대화가안통한다 화나니까 내할말만하고

들을려고도안하고 이런 내 생각 대화 방법들이 잘못됬다는걸 이제서야 피부로 와닿게 느낄수 있게 됬고 이렇게 내가 변할려고 노력하니까 너가 지금 우리가 비록 헤어진 연인 관계지만 나한테 정말 좋은점 좋은대화를 할수있게 알려줬고 이렇게 변할수있는 긍정적인 모습을 준거 같아서 너한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싶어서 이연락을 보내는거야 단지 이런 얘기를 지금 왜 하냐면 너가 그렇게 끝까지 최선을다하고 노력했잖아! 근데 그렇게했는데도 그런 너의 행동들을 이해해주지도않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동안 그렇게 혼자노력했다고 생각을 한다면 너도 많이 마음이힘들고 아프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니는 충분히 사랑받을만한사람인데 결코 나는 너의 노력에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배려해주고 그런 모습들을 인정을 해주지않았다는거는 아니라는 말은 꼭 해주고싶다!! 우리가헤어진거에는 인정하니 사실 좀 아쉽다 이제는 내가 비록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어 너의 입장을 존중하고 생각해서 똑같은 이유로 힘들게하지않을것이고 많이 소중하게 대해줄수있는노력을할수있을것같은데 너를 이해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더많은 고민들을 해봤는데말이지.난 너를 무엇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고싶었어 그렇기때문에 혹여라도 마음이 많이 무겁고 상처가 남아있다면 그런 마음은 깨끗이 털어버렸으면 좋겠어! 나중에라도 너의 마음이 정말 괜찮아 진다면 편하게 서로 커피나 너 맛잇는거 좋아하니까 맛잇는 음식 이라도 부담없이 먹으면서 서로에 그동안 아프고 상처받았던 아팠던 응어리도 풀고 각자의 미래에 그리고 우리사이에 긍정적으로 응원할수있는 위로해줄수있는 자리한번가져보면 어떨까해서 이왕이면 너가좋아하는 꼬기?(소 도 괜찮아..ㅎㅎ) 아니면 너가나때문에 좋아하게된 갑오얼큰삼계탕? 아니면 똑같이 좋아하는 샤브샤브? 먹으면서 편하게 이야기라도 해보는건 어때? 내가 특별히 쏠께^^ㅎㅎ 너의 선택과 의사를 존중할께 내생각을 강요해서 너부담주는거 절대아니고 너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서 조심 스럽게 물어보는거야 부담갖지말구 너가 좀 불편하면 당장에 안만나도되니 편하게 얘기해줬으면 해~ 너랑 다시 잘해보겠다고 만나보겠다고 이러는거 절대 아니야 이별을 결심한거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을테고 다시 재회를 한다는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텐데 너가 확고하게 마음을 먹었던 걸 다시 번복하고싶지않을꺼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 너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어 존중하는마음이야. 그동안 너가받았던 아픔 상처들을 내가 지금에서야 삶로 느끼고 알게되어 8년이란 시간을 함께 한사람이고 8년이라는 시간안에 헤어짐이반복되었지만 그헤어짐도 결코 우리가 그어떤 상황보다 정말 서로에 특별한 사랑을 했었으니까 가능했던거라고 생각들고 좀 더 옳바른 진정성 있는 서로를 알아주는 단계였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서로가 그렇게 사랑하지않았으면 불가능했을꺼야. 너 마음에 위로라도해줄수있으면해서 얘기하는거야 중요한건 너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제일먼저이니~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답은 없는거같아 하지만 그 관계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느꼈는지는 꼭 기억해야될거같아 너가 느꼈듯이 너가 배웠듯이 그리고 내가 느꼈듯이 내가 배웠듯이 진정으로 사랑했더라면 그사람이 행복한 길 을 갈수 있게 놓아줄줄도 알아야 한다는것을,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지금에라도 또 한번 내자신을 변화할수있게 깨닫게 해줘서 난 너에게 고맙다는 말 넌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 너의 가치를 높이고 앞으로 힘내고 웃으며 살아가라는말을 진심어리게 꼭 해주고싶었어. 아 그리고 너한테 연락답장바라는거 아니고 안해줘도 괜찮으니 서론이 길었는데 읽어주느라 고생했어^^ 혹여나 기분전환을하고싶다거나 너가좋아하는드라이브바람을 쐬고싶다거나ㅎㅎ 하면 부담가지지말구 편하게 얘기해~~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