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시설의 팥청미래
2021년 11월 02일
안녕하세요, 승진쌤과 플랜 진행중에 중간 후기 남깁니다.
저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 케이스에요. 그 사람이 떠나간 후 10일즈음되어 혜지쌤과 승진쌤을 만났고 먼저 제 상황과 마음, 상대방의 마음을 인식하는 연습부터 시작했어요. 많이 괴롭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시간들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겨우겨우 나를 마주보고 그 사람을 올곧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거 같거든요. 앞으로도 많이 힘들 수도 있어요. 제가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겠지요. 허나 서두르지 않고 불안해하지않고 천천히 제 자싯을 그리고 그 친구의 마음을 안아줄 거에요. 농부가 밭을 갈고 땅을 일구듯 그 친구라는 씨앗을 품어 다시 싹 틔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승진쌤, 혜지쌤 항상 감사합니다.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 지켜봐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 글을 보는 여러분도 괴로우시겠지만 우리 함께 나아가봐요. 소중함을 품을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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