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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안좋은 상황을 타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린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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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있는 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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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21:31:03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와이프와 별거중인 남편입니다. 이 자리에 다 쓰기는 힘들지만 많은 부분에서 결혼생활 동안 와이프를 너무 힘들게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로인해 이혼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와이프의 마음을 치유하고 달래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왜 이렇게 된 건지 좌절만 하다가 때론 분노도 하고 때론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도 하고 제 마음대로 결론 지으려고 했던 제가 리데이트를 알게 되어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진쌤의 정확한 가이드로 매칭된 예린쌤의 조언들은 제가 부족했던 것이 어떤 점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과제를 하면서 제가 잊고 있던, 잊고 살았던 그 사람의 소중한 면을 깨닳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가 원래 이런 결과를 바래오며 살아오지 않았다는 점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었던 거였는데..그런 저의 말들과 방법들이 잘못되었던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흔히 말하는 것 처럼 이 상담을 통해서 제가 백프로 바뀌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실제로도 저의 기저는 아직 그대로 일 수 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의 문제점이나 저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잘못 되었던 부분들이 왜 그렇게 변질될 수 밖에 없었는지,


지금의 나는 그때와 달리 그것을 생각하고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이미 조금은 다른사람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 상담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껏 예린쌤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과제도 하고 감사일기도 쓰며 지난 뒤, 결과적으로 와이프를 실제로 다시 며칠 만났습니다.


아직은 주위 환경 (처형, 장인어른, 장모님 등) 의 안좋은 시선들을 개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와이프가 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최소한 긴가민가라도 해 주고 있어서.. 절망에 쌓여있던 지난 3주전과는 참 많이 나아졌구나.. 참 내가 노력 했구나.. 하는 생각.. 불안함이 쌓일 때 그런 나의 감정을 알아주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제가 많이 변하고 조금 더 일찍,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흐름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더 악화되지 않은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또 생각합니다.


제가 잠시 놓고 있었던 세상에서 나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던 그 사람을 이제서야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물론 문득문득 여전히 불안해 하는 와이프를 보며 예전의 제가 겹쳐보인다는 점은 아직은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 같기도 합니다..


그 와이프의 불안함으로 저 또한 불안해지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예전처럼 이 불안함 조차 나누지 못했던 사이는 이제 아닐 거라 생각하기에, 이것 또한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결말이 어떻게 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몰랐던 점들을 깨닳고 저 스스로에 대한 발전을 해나간다는 생각에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훌륭한 상담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시한번 예린님께 감사드립니다.


예린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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