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쌤 상담받았어요

은아쌤과 상담을 받아보면서.. 다시 한번 여러가지의 상황을 알게되었어요..

그저 미안하다고만 말하는 건 사실 제 입장에서만 말하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솔직히 많은 충격을 받기도했구요....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드려서 속상했겠다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여자친구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서 말을 해야한다고

너어체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게 당연한거고 맞는거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최대한 작성해서 보내봤지만..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고...

이제 자기는 오빠랑 그렇게 사소한 것들도 같이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그 후에 제가 또 부담을 주는 카톡을 돌발적으로 해봤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고 쌤이 그러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노력해보고 싶어요...



헤어진 이후에 공황장애부터 우울증, 불안증세가 약을 먹어야할 정도로 심해진 상황이라..

이렇게 제가 힘들어하면 여자친구도 많이 슬퍼할테니.. 나아지면서 좋게 재회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