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쌤 상담후기:)

이별에 있어서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겠지만, 최근 한 이별에 있어서 너무 많은 상처와 아픔을 느꼈어요..

사랑했던 사람에게 마음껏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사랑받기도 했던 그 감정이 갑자기 부재하니 외롭고 공허하고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대방에게 의존을 많이 했다라는걸 헤어짐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이별을 되돌리고 싶은 심정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떠돌던 도중 리데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상담을 통해서 재회가능성이 낮은 케이스라면 정말.. 마음은 아프지만 정리할 생각으로 상담을 신청했거든요...

지원쌤이 상담을 들어주시고, 얘기를 해주시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척한 제 성향의 부분을 정확하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아 나에게도 필요한 솔루션이 있는구나.. 왜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잘되지않은 이유가 이런거였구나.. 상대방의 문제만이 아닌 둘 사이에 문제를 제 입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못난 부분이라고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정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맞춰나가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재회를 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사람이 마지막의 저의 모습을 부정적인, 안좋은 모습으로만 기억하는게

속상하고 제자신도 노력할 부분이 있는거 같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지금의 이별을 이겨내지 못하면 이전사람을 만나던 새로운 사람을 만나던 다시 돌아오는건 다른 상처와 아픔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구요.. 정말 저에게 있어서 공부가 되었던 상담이였던거 같아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