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쌤과 전화상담후

지난주 목요일 지훈쌤과 1회 전화상담후

거의 새로 고쳐주신 너어톡을 받아서 토요일에 보냈습니다

너무도 착하고 미안해하는 여자친구는 카톡을 잘받아주었고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카페에서 저는 진심을 전하고 여자친구도 마음을 다 전하고

식사도 하구요 세시간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일상대화도 하고.

힘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는 여자친구의 말에 알겠다고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연인관계가 끝이났어요.



그러고 집에서 오랫동안 꺼이꺼이 엄청 울고는 예약해놨던 전화상담을 했습니다. 잠시 마음을 다잡아지나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괴롭고 힘들어 저녁에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여유가 필요하고 마음도 식어 갑작스럽게 헤어지자고 했던 여자친구는 오히려 갑작스럽게 그렇게 통보해서 미안하다며 연락을 다 받아주었고 절대 미안해하지말라며 불편하지도 않고 괜찮다며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여자친구 성격을 제일 잘 아는 저는, 미안해서 그리고 착해서 연락을 해주는 걸 아는데도, 마음이 없는 걸 아는데도 그것마저도 너무 좋아서 그 명분으로라도 계속 연락을 하고 싶어지네요. 정말 마지막 만남이었던 오늘이 너무 힘들어 못참고 연락을 했는데 그래두 앞으론 더 자제하고 여유를 갖고 나중을 기약해야겠어요. 이렇게 말했지만 더 연락도 하게 될까 싶어요. 연락을 해주니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닌것도 같고 단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참 알쏭달쏭하네요..



꾹참고 연락은 되도록 줄이고 해야

다시 여자친구도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로운데 잘 견디려구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저희 모두 행복한 연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