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면서 되게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가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괜찮다고 말하시면서 들어주시고, 상담하면서 지금 제가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때로는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는데 다시 들어보면서 아.. 내가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이런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너어체랑 그 이후 내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그리고 그에 필요한 화법이나 고쳐야 하는 습관, 이를 위해 해야하는 것들 하나하나 설명듣고 있어요. 물론 그 변화하는 것이 힘들지만... 천천히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재회를 한 이후. 아니 하지 못한다고 해도 제가 그동안 해온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