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는 언더커버 러버스(Undercover Lovers)라는 유부남, 유부녀 전문 바람 중개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사이트 방문자들에 대해서 바람을 피우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바람을 피우는 이유 1위는 바로 외로워서였습니다

여자는 계속해서 내가 매력적이라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은 바로 동반자이고요.

그러나, 평생을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에게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그 느낌을 받기를 원합니다.

이게 엇나가면 바람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람을 피우는 여자들은 상대방과 단순한 육체적 관계의 이상,

감정적 유대(공유)를 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의 의견으로, 나 자신을 평가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까운 배우자가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면,

나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라고 스스로 잘못된 평가를 내려버린다고 해요.

이러한, 안정, 관심의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지 많으면,

이 욕구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수단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술, 폭식, 과소비, 거식증 그리고 바람이라는 수단들이 그러한 예입니다.

외로움이라는 원인에서 시작된 결과가 이렇게 자신 이외에,

주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이러한 결과는, 결국 배우자(혹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부족함으로 생기는 문제입니다.

바람을 피웠던 그 사람 혹은 갑자기 무언가에 중독되어 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과연 최선을 다했는지,

다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나오는 故조병만 할아버지처럼 될수는 없으니까요.

이 영화는 시간을 내서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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