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나면서 점점

사소한 스킨쉽 조차도

무뎌지셨나요?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인정, 시간, 선물, 봉사, 스킨쉽 중

스킨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요

여기서 스킨쉽을 단순히 성관계로만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오랜 장기 연애를 하다 보면

눈에서 불꽃이 튀고 도파민이 뿜뿜 하는

연애 초반보다는 아무래도 성관계

횟수도 많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사소한 팔이나 머리 쓰다듬기,

안 싸우면 다행인 날 손잡고 다니기,

낮잠 잘때 팔베개 해주거나 뒤에서 안아주기

몇 년이 지나도 지금까지도 습관처럼

하고 있다면 둘은 아마 서로의 감정 전달을

잘 주고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감정 전달 연구

실제 사회심리학자인 매튜 힐튼 박사가

주도한 실험 중에 감정 전달 연구가 있어요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사람이 가림막 뒤에서 손을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특정 감정을 전달하도록 했어요

감정을 전달 받은 사람은 자신이 느낀 감정을

선택해야 했는데 실험 결과 사람들이

기쁨, 동정, 사랑, 그리고 감사를 포함한 감정들을

약 50-70% 정확도로 전달할 수 있어요

이 연구는 스킨십이 단순한 접촉을 넘어

감정 전달의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실험 과정

참가자들의 역할: 두 그룹의 참가자들이 있었는데, 한 그룹은 ‘송신자’(toucher), 다른 그룹은 ‘수신자’(receiver) 역할을 맡아요

실험 환경: 송신자와 수신자는 서로 보이지 않게 가림막을 두고 마주앉아 있었으며, 송신자는 자신의 손을 통해 특정한 감정을 전달해야 해요

감정 표현: 송신자는 연구자가 제시한 다양한 감정(기쁨, 슬픔, 분노, 사랑, 공포, 연민 등)을 신체 접촉(손을 잡거나 팔을 터치하는 방식)을 통해 수신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말로 설명하거나 얼굴 표정을 보여줄 수는 없었고, 오직 손을 통해서만 감정을 표현해야 해요

감정 추측: 수신자는 자신이 느낀 감정이 무엇인지를 감지하고, 연구진이 제시한 감정 목록에서 해당 감정을 선택한거죠

실험 결과

놀랍게도 수신자들은 송신자가 전달하려 했던 감정을 약 50-70%의 정확도로 맞출 수 있었다는 거에요!

사랑과 감정적인 유대: 이 감정은 가장 높은 정확도로 전달되었으며, 주로 손을 부드럽게 잡거나 쓰다듬는 동작을 통해 표현될 수 있었어요

동정과 연민: 이 감정 역시 높은 정확도로 인식되었어요

분노, 공포, 혐오: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도 일정 부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일부 감정, 특히 슬픔과 기쁨 같은 감정은 상대적으로 인식하기가 더 어려운 경향이 있었어요

즉 정리해보면,

헐튼 박사의 연구는 신체적 접촉이 언어적 의사소통 없이도 강력한 감정 전달 수단임을 입증했어요

이 실험은 사람들이 말이나 표정 없이도 단순한 스킨쉽만을 통해서도 깊이 있는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감정 표현에서 신체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를 강조해요

또한 이 연구는 스킨쉽이 인간 관계에서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일 수 있으며, 특히 언어적 표현이 제한된 상황에서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오랜 시간 만나다 보니,

어느새 친구 같기도, 가족 같기도 해서

스킨쉽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경우라면,

그리고 동시에 감정 전달 조차도

서로가 공감해주고 주고받은 게

언제였는지 가물 가물 할 정도면

지금 심각한 상황이 맞습니다!

그저 “권태기”라고 치부하기에는

권태기에도 다 이유가 있으니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아래 [표현비표현] 검사지를

통해서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의 언어부터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