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다 보면

서운한 일이 생길 때가 있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양하니까

어떤 것에 대해 입장이 다르면

서운할 수도 있겠죠?

연인 사이에서

상대방을 좋아하고 기대하는 마음에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여기까지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운함이 도대체 어떻게

이별까지 가게 된 걸까요? 

오늘은 연애에서 서운함을

얼마나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지!

서운함의 문제를 잘 다루지 못했을 때

어떻게 헤어짐까지 가게 되는지 알아볼게요.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노력하는 힘

♡인애심♡

서운함은

연애를 하면서 흔히 느끼는 감정이에요.

같은 서운함이라도

그에 따른 반응은 다양하답니다. 

조금의 서운함이라도 생기면

연인을 붙잡고 서운함이 풀릴 때까지

다다다 쏟아내는 경우도 많고요.

무작정 참는 분도 있어요.

어떤 쪽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정답은 바로

둘 다 아닙니다.

서운함 자체는 문제가 없어요.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사랑하는 사람끼리 상처를 받게 됩니다.

서운함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의 인애심을 헤아리며 대화해야 합니다.

인애심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노력할 수 있는 힘을 말해요.

처음 사귀기 시작할 때는

따로 인애심을 고려하지 않아도

도파민이 뿜뿜 뿜어져 나와서

뭐든지 다 좋고 괜찮아요.

갈등조정기간을 거치면서

상대방의 인애심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헤어짐으로 가게 될 수도 있어요!

인애심은 핸드폰 배터리처럼

충전되기도 하고 소진되기도 해요.

전원이 나가면 아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애심을 깎아내리는 연인☜

상대방이 어떨 때 휴식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지

물어보고 관찰해보세요.

컨디션이 너무 안 좋거나 여러 일이 많아 힘들다면

서운함을 말하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니에요.

상대방이 내 서운함을 풀어줄 상황인지 보고

상대가 원하는 방법으로 인애심을 충전해주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돼요.

서운함의 문제는

그 사람을 사랑하면서

기대하고 바라고 원하게 되는데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 때 생겨요.

내가 서운함을 표현하는 이유도 결국

사랑해서 잘 지내고 싶어서잖아요.

그런데 서운함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해서

소중한 사람을 잃으면 안 되겠죠?

서운함은 작은 이별을 말하는 말이라고도 해요.

상대방이 서운함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

지치고 낙담하고 포기하게 되어요.

나의 서운함이 과연

진짜로 서운할 만한 일이었는가 생각해보고

정당성이 있다면

서운함을 표현하되

인애심을 채워주면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다툼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서운한거 현명하게 말하는법☜

이미 헤어진 커플이라면

서운함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

오히려 헤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서운함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해요.

서운함의 문제 때문에 헤어진 상대방은

우리가 다시 만났을 경우에

또 어떻게 서운해하고 어떤 패턴으로 다투게 될지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분이라도

재회를 망설이게 되겠죠?

내가 서운함을 잘못된 방식으로 말한 입장이든

상대의 서운함을 충분히 품어주지 못한 입장이든

서운함의 문제의 핵심인

바로 이 인애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그렇게 우리의 서움함과 다툼에 대해 이해할 때

재회로 한 발짝 다가가게 되어요.

☞이별 후 재회의 핵심개념, 인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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