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분들이 무방비로 권태기에 노출되지 않고 골머리 앓는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읽으시는 중간중간 아는 내용이 있겠지만 끝까지 다 읽으신다면 필시 도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부부가 결혼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권태를 느끼는 시기."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실증."
이라고 합니다. 연애 중 권태감을 느끼는 시기는 대중이 없기에, 과연 권태기 오는 시기가 정말 존재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저 자신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누구는 1년 정도 만나고 권태기가 찾아왔다고 하고 또 다른 누구는 3년 차에 권태감이 들었다고 하고. 권태기는 개인마다 발생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권태기가 오는 이유’와 그 이유를 ‘해소’한다면 권태기가 오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했습니다.
연애 초반부터 권태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연락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상대방에 대해 다 알았다고 자만할 수 없고, 안정적이고 견고한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선 갈등요소를 최대한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상당한 배려를 하게 됩니다.
권태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는
1. 상대에 대해 거의 다 알았다고 생각함
2. 상대가 나를 더 많이 좋아한다는 걸 확인함
3.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유지되는 관계라고 여겨짐
위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글을 읽으면서 보이는 게 있으신가요?
맞아요, 권태는 시간에 의해서라기보단 ‘상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의해 발생합니다.
우리는 ‘오래 만나서’라는 가장 포괄적인 이유를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상대를 충분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권태감을 느끼게 하는 이유였습니다.
하나. 적절한 불확실성
애인과의 갈등을 굳이 겪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그 때문에 우리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일정한 룰을 만들게 됩니다. 토요일엔 애인을 만난다, 자기 전엔 통화한다 등등.
그러나 이런 룰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해야 하니까 하는’ 상태로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둘. 독립적인 생활
권태를 겪는 사람들의 단골 멘트가 있습니다.
“너무 나한테만 의존하지 말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네 생활을 해봐.”
여러분도 들어보지 않았나요?
아니… 매일매일 볼 수 있어서 좋다면서. 연락해줘서 고맙다던 사람이 언제 변했는지, 당황스럽기만 할 거예요.
이런 말이 나왔다는 건 라이프 밸런스가 깨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애인은 내 시간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주세요.
이렇게 두 가지를 고려하여 연애한다면 권태기가 오는 시기로 겪는 걱정을 일부분 덜어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것 중 영원한 건 없다. 인생을 살면서 주어지는 행복하고 소중한 것을 아끼지 말고 최대한 즐겨라.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여러분의 연애도 인생을 통틀어보면 한 시절이고 찰나의 순간들이 될 텐데, 그 순간이 밝고 화사하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용 ! 아윤쌤 후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ㅎㅎ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멘탈이 너무 무너지기도 하고 좋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 인스타에서 눈팅하던 연애의 자격에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상담하며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데 처음에는 저만 속상하고 참고 이해했던 부분들만 생각이 나고 억울했는데, 상담을 진행하니 남자친구가 제게 더 서운하고 속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 차이도 6살이나 나는데 그런 친구와 만나는게 일단 부담이었을텐데 감당해주던 부분도 있었을테고 상대방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상담 받자마자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들어서 바로 실버플랜 등록을 했습니다.
실버플랜 등록 후 아윤쌤이 연락이 왔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저의 생각 중에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상대방이 지금 내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더욱이 제가 교회에서 만난 만남이라 조심스러운데 그 조심스러운 부분까지 케어해주시는 부분에서 더 감사했습니다. 너어톡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봐도 너어톡은 감동 받을 만한 톡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작성해주고, 위로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데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제 감정이 더 울컥하고 미안해지더라구요...ㅎ 제 올라오는 감정을 잘 정리해주시고 제가 서운할 법한 부분에 대해서 위로해주시고 토닥여 주시는 부분에서 저 스스로도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남자친구와의 카톡으로(업무적으로 카톡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 멘탈이 와장창 부셔지는 전데, 카톡을 이해시켜주시고 제가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ㅠ
아직 재회는 더 노력해야된다고 느끼고,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윤쌤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이 조금은 풀린 것 같이 느낍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제 칭찬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한 단계, 한 단계 아윤쌤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 다음 번 상담 후기는 재회 후기로 작성하면 너무 행복하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
++ 아윤쌤, 진짜 진심으로 감사해요 ! ㅠㅠ 가끔 휴무날에도 카톡해서 오전부터 답장해주시는데, 진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합니다 ㅠ 제 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아윤쌤이 있어서 너무너무 든든하고 꼭 재회해서 아윤쌤한테도 행복한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진짜 너무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ㅎㅎ 아직 갈 길이 있지만 아윤쌤 믿고 의지하도록 할께요 ! 진짜 재회하도록 최선을 다해볼꺼에요 ! 매번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해주시는 위로에서 감동받고 더욱 열심히하고자 생각합니다 !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윤쌤 ♡
전남친과 재회하고 싶어서 리데이트를 찾게 되었어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은 많이 좋지 않았고
사실 전남친과 굳이 재회해야겠냐고도 말씀해주셨어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도와주셨어요
다만 그도중에 상대가 다소 격한 행동을 보여서 저도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흥분하고 상대방이 너무나 밉다가도 한없이 미안해지다가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또 보고싶고 만나고 싶기도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감정적인 제게 선생님은 필요한 말씀을 냉철하게 그렇지만 따뜻하게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모두가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그치만 어떤 선택이든 도와주실 것이고 보다는 제가 더 행복한 연애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고 해주셨던 말씀에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의 저는 급하고 애타고 너무나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었고 살아오며 겪었던 어떠한 아픔보다도 크게 상처가 패였던 그런 너덜너덜하고 지친 상태였는데 어느새 그래도 마음이 아프지만 덮어두고 살아갈 수는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제 일도 실제로 일부 포기했었고 헤어짐 끝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고 모든 일에 무기력하고 정신줄을 잠깐 놓았다가 간신히 잡은 정도의 정신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지금은 마이너스에서 영점으로 올라가고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서는 플러스가 되고 싶어요
재회를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연애에서 나타나는 문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요
제가 정면으로 직시해야하는 것들을 보게 해주시고
제게 필요한 말들을 해주시고
마음 다해 공감과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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