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람을 어느정도 겪어봤다면, 비슷비슷해보이지만 사람은 참 알기 힘들고 사람마다 분명히 차이가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같고, 다른 점들을 봐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마주친 그 사람과 내가 한 가지가 맞는다는 사실에 온 몸의 유전자가 환호하게 된다. 이런게 바로 사랑이구나! 하다가 그 사람과 얘기하다보면 연애라는 길에 어느새 들어서있게 된다. 서로 계산없이 서로만 존재하는 그 기분에 심취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되고, 항상 도파민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다가....또한 갑자기 찾아오게 된다. 이사람과의 다른 점들이.
나는 이렇게 해주는데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안할까? 나는 좋아해서 하는건데 이 사람은 덜 좋아하나? 안좋아하나? 관심이 없나? 다른 사람이 생겼나? 하는 의문부터 근거없는 오해까지 쉴새없이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마침내 상대방에 대한 서운함과 폭발로 튀어나오게 된다. 연애한지 3개월 내로 커플의 80% 이상이 헤어지는 현상은 이렇게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연애를 좀 더 현명하게, 행복하게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여기에서 초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내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연애를 그동안 해오면서 많은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서 고민도 생각도 많이 해왔지만
생각치 못한 이유로 헤어짐을 선언당하는 순간엔
그리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 남들의 연애는 그렇게 잘 보여도
막상 우리앞에 놓여있는 현실은 잘보지 못하는것 처럼요.
상담을 받으면서 저는 큰 대답을 얻었다기 보다는 제가 하고싶은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접근 할 수 있을까에 고민했고 도움을 받았어요
그러다보니 선생님께서도 본인의 이야기를 케이스로 들어가면서 이야기 해주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어요.
어떠한 결말일지는 몰라도 노력해보고 맞이하는 그 끝에는 홀가분한 마음만 남아있길 바라봅니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맘이 좀 조급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제 연애 기준이 없다는 걸 더 깨닫고 고민이 많이 됐어요. 이렇게 재회 시도를 하는 게 맞는 건지 나와 진짜 맞는 사람이었는지 제가 혼자 고민이 많아지는 바람에 말도 별로 안 하고 정적도 많아서 쌤께서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끝까지 상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생각을 해보고 결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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