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싸우고 헤어졌지만 이내 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네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반대로 생각해 보죠
헤어진 남자친구가 어째서 돌아와야 하죠?
다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좋은 관계가 될까요?
남자친구가 나에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볼 것이 있을까요? 아쉬운게 있을까요?
남자친구도 자기자신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로 남자친구를 바꾸려고 하고
사소한 이유로 자주 싸우고, 계속 잔소리를 하고
연락이 뜸하다, 이거 안했으면 하는데 왜 또 하냐
등의 문제로 헤어지는 게 대부분의 이별 원인이죠
내가 좀더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서
나에게 조금 더 관심을 주기를 바래서
나에게 조금 더 맞춰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결국 화를 내는 건, 내가 연애를 '편하게'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어느정도
까지는 맞춰줄 수 있지만, 그 선을 넘어서는 순간
선이 멀어지면서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이별이죠
연인과의 다툼원인은 모두 사소한 것들
나는 남자친구가 게임을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에게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인데
그정도도 이해를 못해주니 같은 것이나
회식때 연락이 뜸해지는 것에 대해 남자친구는
'막내라서 핸드폰을 자주 보기 힘들다' 라지만
'정말 연락하려면 화장실 가서도 할수 있는데'
서로의 상황을 바꿔서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들,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해보이는
것들이 연애에 있어서 싸움의 원인이 되는거죠
아주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헤어짐의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나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위해
어디까지 노력했나?
남자친구에게 상황 설명을 충분히 한 뒤
무언가를 요구했는가?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은 의미가 없죠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사람은 보통 이렇게 하죠
너가 없으면 당분간 힘들거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바뀌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힘들거다. 이제 지쳐 버렸다
내가 고칠게. 쉽게 생각하지 말자고 해도
몇번을 말했는데 듣지 않은건 너야
지치는거 알면서도 그랬던거야?
내가 옆에 있든 없든 변하는게 없을거 같아
헤어지자는 말을 한 사람에게는 지금 당장
무슨 말을 해도 희망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떤 말도 부정적으로 들릴 뿐이죠
친구 말고 새로운 이성으로 가세요
이렇게 바로 헤어지는 건 너무 갑작스럽고
힘들다고 해서 헤어진 후에도 연락을 하면
그 사람이 받아주긴 하죠. 안받는 사람도 있죠
그러한 잔정이 남은 상태에서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해서 헤어진 남자친구와 다시 시작을
할수 있을까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이미
나의 행동에 질리고, 포기한 상태거든요
쉽게말해, 이별 후에도 계속 연락을 한다고
잘될거라는 희망고문은 스스로하지 마시라는거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그 사람에게
새로운 이성처럼 매력을 어필하세요
그 사람 앞에서 주눅들지말고, 당당하게
그 사람이 처음 반했던 것처럼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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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톡 40분 상담으로 했는데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만족했습니다 ! 제가 불안형인 것도 처음 알았고 상대방은 회피형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제가 놓친 부분들도 캐치해주시고 조언과 공감 위로 전부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움과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너어톡 공식으로 상대 마음 계속 흔들어 보려구요 !
지원쌤이 정성껏 도와주신 만큼 재회 성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오늘 퇴근 이후 석한쌤께 상담 받았습니다. 사실 약간 의구심을 가지고 밑져야 본전인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제가 올해 쓴 시간과 돈 중 가장 값졌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말 저런말 고민하면서 이틀간 편지도 써놨었는데, 상담 받으면서 보니 제가 쓴 편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미한 내용들로 가득이더라구요.
상담 받고 다시 마음을 담아 써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안타까워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상담 내내 위로받는 기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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